Ⅰ. 서론
설화는 다른 구비문학과 비교하여 전승력이 강하고, 수 많은 유형의 각편이 존재한다. 그 중에서도 신데렐라 스토리는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전 세계적으로 수백년에 걸쳐 분포, 전승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콩쥐팥쥐설화로 존재하고 있다. 여러 언어권 내에서 신데렐라 스토리와
설화이다. 전승 지역에 따라 다소 차이점이 있지만, 대표적인 이야기 진행 방식은 비슷하다.
이 때문에 신데렐라 연구는 국내에서도 국외에서도 꾸준히 진행되어 왔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보통 『콩쥐팥쥐』를 프랑스 작가 페로의 『신데렐라』와 비교연구 한 것은 많은 반면 같은 신데렐라 전승설화
콩쥐팥쥐> 역시 그러한 작품들 중 하나다. 이 외에도 상반된 성격을 가진 인물이 등장하고 대립되는 세계가 배경이 되는 작품들이 많지만, 위 세 작품과 유사한 줄거리 및 성격을 띄고 있기에, 이 세 작품을 분석대상으로 하고자 한다.
너무나 잘 알고 있듯이, 과거 국문학의 역사는 역사주의적, 텍스
콩쥐팥쥐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세계적으로 널리 퍼진 민담이나 설화 중 하나가 ‘신데렐라형 이야기’인데 중국에서 연원되었을 것으로 추측되는 이 이야기 구조는 전 세계의 민담 속에 자리잡았다.
그 구조를 살펴보자면 일종의 계모담과 혼인담이 결합된 형태로, 남녀의 혼인담이라는 기본 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