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작품은 1920년, 30년대 한국 사회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당시 일제 식민지 하의 조선은 지주 계급이 급격히 성장한 반면에 자작농과 소작농들은 급격히 몰락하고 있었다. 작가는 이러한 모습들을 포착해내서 ‘초봉’이라는 여인의 고난을 통해 당시 사회의 문제점들을 드러내고 있다.
‘탁류
책을읽고
-들어가며
탁류라는 제목을 책을 다읽고 난후에 조금 이해할 수 있엇던것같다. 혼탁하다는 뜻의 탁류는 어쩌면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의 모습을 아주 현실적이고 사실적으로 표현하는 단어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가 성인이 되면서 배워왔듯이 인간은 홀로 살아갈 수 없는 존
Ⅱ 소설 탁류의 줄거리
미두장 하바꾼으로 소일하는 무능력한 정주사의 딸 초봉이는 S보통학교를 졸업하고 아버지 친구인 제호의 약방에서 점원으로 있으면서 다소곳한 행동과 미모로 인해 제호와 승재, 태수의 마음을 사로 잡는다. 제호는 히스테리가 심한 부인과 살고 있으며 태수는 은행원으로
탁류>, <태평천하>, 강경애의 <인간 문제>등을 그 예로 들 수 있다.
본고에서 살펴보게 될 <탁류>의 작가인 채만식(1902~1950)은 한국근대문학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그의 작품은 현실에 대한 문학의 반영적 관계, 현실에 대응하는 작가의 의식과 태도, 고전패러디와 풍자적 수법 등에 근거
※채만식 연보 채만식, 『탁류』, 어문각, 1994의 연보를 참조
1902년 전북 옥구군 임피면 읍내리에서 부농인 규섭의 6남매 중 5남으로 출생, 아호는 백릉 또는 채옹.
1923년 관동대지진으로 인하여 대학 1년에 중퇴한 후 귀국하여 <동아일보> 학예부 담당기자로 입사.
1924년 단편 소설「새길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