않고 있다. 이러한 어려운 시도를 감행하는 그리스도교 학자들은 쉴라이엘마허(1768-1834), 트뢸취(1865-1923), 틸리히, 존 힉, 한스 큉, 사마르타, 폴니터, 스위들러, 존 캅 등이다. 본고에서는 특히 힉(John Hick)의 종교다원주의를 하나의 예로 설정하여 종교다원주의의 하나의 면모를 드러내 보이려고 하였다.
폴니터 식으로 말하자면 “신약성서에 나타난 기독론적 언어와 칭호들은 예수의 인물과 사역에 대한 결정적인 존재론적 진술을 하기 위해 주어진 것이 아니라 사람들로 하여금 예수의 비전에 힘과 매력을 느껴서 그와 마찬가지의 길을 걷고 행하도록 하기위해 주어진 것이다. 예수는 어떤 의미에서 목
폴니터 식으로 말하자면 “신약성서에 나타난 기독론적 언어와 칭호들은 예수의 인물과 사역에 대한 결정적인 존재론적 진술을 하기 위해 주어진 것이 아니라 사람들로 하여금 예수의 비전에 힘과 매력을 느껴서 그와 마찬가지의 길을 걷고 행하도록 하기위해 주어진 것이다. 예수는 어떤 의미에서 목
폴니터는 다원주의라는 개념에는 단순하게 많은 종교들이 공존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를 인정하고 만나는 가운데서 다원화가 가능하다는 적극적인 자세를 취하면서 ¡°연합적인 다원론¡±을 역설한다. 이상 종교 다원주의의 개념은 현대 사회는 종교와 문화 등 모든 분야가 다원화 사회이므로 모든 종
폴니터 그리고 죤 캅 같은 학자들이 나타나 이에 대한 신학적 토대를 세우는 일에 노력을 기울여 왔다.
당시의 한국적인 상황은 6.25(1950-1953년)이후 혼돈과 무질서 가운데 있었다. 전쟁으로 인해 온 세상이 폐허가 되어 아수라장 이었고, 더욱 가슴 아픈 것은 백성들의 마음속에 절망과 비탄, 절망 의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