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주(西周)시대부터 결혼과정에는 엄격한 규정이 있었고 한대에 이르러서 하나의 완성된 격식을 갖추어서 이를 육례(六禮)라 한다. 구체적인 모습은 지역과 사회 민족에 따라 차이가 나지만, 납채(納采), 문명(問名), 납길(納吉), 납징(納徵), 청기(請期), 친영(親迎)의 여섯과정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두 번 절하고 폐백을 올린다음, 시머어니께도 두 번 절하고 폐백을 올린다. 이때 폐백에는 대개 삶은 닭고기와 술을 차리는 것이 보통이다.
⑦상수(床需) : 신부집에서 혼례가 끝난 뒤 예식에 사용했던 여러 가지 음식들을 신랑집으로 보내는 것을 말한다. 이때 음식의 품목을 적은 편지를 함께 보낸다.
여자 측의 동의를 얻게 되면 여자 측에게 기러기 선물을 보내는 것을 말한다. 이 선물은 안지(雁贄)라고도 하며, 신랑 측이 여자집안에 보내는 정식 구혼 선물이다. 구혼 선물로 기러기를 보내는 데에는 몇 가지 이유가 있다.
ⓛ 음양론(陰陽論)
기러기는 철새로, 음․양의 변화로 형성된 절기를
혼례의식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950년에 혼인법을 제정해 결혼의식이 경제적으로 간소화 되기도 했다. 하지만 경제가 개방되고 개혁을 맞으면서 서구사회의 가치관과 사상이 들어와, 서구적인 형태의 결혼이 늘고 결혼비용의 증가가 사회적인 문제가 될 만큼 겉모습과 물질적인 면을 중시하게 되었
혼례의 정의와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혼례란 장차 두 성의 아름다움이 합쳐져서 위로는 종묘를 섬기고 아래로는 후세를 잇는 것인데, 따라서 군자는 이를 중히 여긴다. 때문에 혼례는 납채, 문명, 납길, 납장, 청기 등을 모두 주인이 (진행하는데) 자리를 종묘에 배치하고 문 밖에서 절하여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