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경시대는 여성이 집안일을 주로 담당하고 식사를 준비하며, 아이들을 키우는 일을 담당하였다. 그래서 아내를 ‘집사람으로 지칭하였다.
그와 반대로 남성은 농사일을 하고, 광부생활, 어업종사 등 거칠고 힘들고 어려운 일을 하면서 처자식을 먹어 살려서 보통 ’바깥사람‘으로 지칭하였다. 그러
변화는 기업들로 하여금 조직구성원의 직장생활과 가정생활에 균형을 이루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과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유도하였다. 따라서 본론에서는 일·가족의 분리와 성별분업을 농경시대와 산업화시대를 중심으로 설명한 뒤 일·생활의 균형을 이룰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해 보겠다.
농경시대가 완전히 저물고 산업화시대에 급격하게 접어들게 되면서 일과 가족에 대한 관념이 변화하고 성별분업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이 변화하게 되었다.
필자는 현재 63세로, 우리나라의 주요 산업이 농경일 때 태어났으며, 산업화되어 가는 과정과 일과 가족, 성별분업이 점차 변화되어 가는 것에
한국의 식품 구조는 농경(農經)에서 얻은 농작물을 기본으로 하여 이루어져 있다. 그러나 농경을 시작하기 이전에는 수렵(狩獵)이나 채집(採集)을 식량의 획득 수단으로 하였다.
한국사에서 우리 문화의 여명기라고 일컫는 신석기 시대는 대력 BC6000년 경이라고 하는데, 이 시기의 생활인들은 제법 활발
시대(농경시대)로의 전환
* 전환의 계기
변화의 가장 중요한 계기는 농사가 시작되었던 데 있다. 농사의 시작은 워낙 파급효과가 커서 농업혁명이라는 말을 쓰기도 한다. 문학에서도 농사를 지으면서 부르는 농업노동요, 추상적 사고의 상징적 표현을 특징으로 삼는 신화 같은 것들이 형성되는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