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보리스 파스테르나크와《닥터지바고》
《닥터지바고》의 저자인 보리스 파스테르나크는 러시아의 시인이자 소설가로 1890년 모스크바에서 태어났다. 1909년 모스크바 대학의 역사철학부에 들어갔고 12년 독일의 마르부르크 대학에 유학하여 신칸트파 철학을 공부하였다. 1914년 처녀작《구름 속의
“영화”라는 산물은 그 나라의 시대적 상황, 문화적 관습. 가치관등을 한데 집결해 놓은 훌륭한 지침서이다. 나는 “영화로 보는 러시아 세계”를 청강하면서 러시아에 대한 마지막 정리를 러시아의 노벨상 수상작가 보리스 파르테르나크의 장편소설인 “닥터지바고”를 영화화 한 것을 보고 정리
더 잘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이것이 영화에서 비극적 사랑이 나오는 이유일 것이다.
『누구를 위하여 종을 울리나』와『닥터지바고』의 공통점
-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 시대가 변하는 혁명 속의 사랑 (러시아/에스파냐)
- 한 사람의 죽음으로 비극으로 끝나는 사랑(심장마비/총에맞아서)
2. 원작 소설의 이해
러시아의 볼세비키 혁명 전후를 무대로 하여 시인이며 지식인인 의사 지바고가 혁명 전야에서부터 모스크바 거리에서 심장마비로 쓰러지기까지의 그의 사랑과 삶을 그린 장편 소설이다. 의사 지바고는 전형적인 지식인으로 혁명을 맞이해서도 자신은 진리를 탐구하는 고독한 사
의사 지바고와 전쟁과 평화의 시대적 배경은 시간적으로 약 100여년의 차이를 두고 있다. 그러나 모든 역사가 그렇듯이 두 시대는 독립된 두 개의 것이 아닌 일련의 공통점과 인과관계로 묶여있다. 우선 「전쟁과 평화」를 보면은 1805년의 제1차 나뽈레옹 전쟁 직전부터 1812년의 대 나뽈레옹 조국 전쟁,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