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대북지원의 시작배경
김대중 전대통령은 1999년 8월 15일 제 54주년 광복절 경축사에서 "국민의 정부는 남북간 정부차원의 교류가 이루어지길 희망한다. 북한은 동족끼리의 대화는 거부하면서 미국과의 협상만 고집하는 불합리한 태도를 버려야 하며 한반도 문제는 남북당사자간에 해결해야 한다.
대북지원 운동이 본격적으로 전개된 지 약 7년여가 흘렀다. 시작할 즈음에 비교해 본다면, 지금은 그나마 지원은 필요하다는 식의 공감대는 많이 확산되어 있는 듯 하다. 일부의 비판에도 불구하고 각계각층을 중심으로 한 대북지원 사업은 여전히 깊이 있고 폭넓게 계속되고 있다.
대북지원 운동은 북
대북∙통일정책에 있어서도 정부이외 시민사회단체, 기업, 언론, 국제사회 등 국내외적으로 다양한 행위자 간 복합적이며 다층적인 이해관계가 역동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대북지원정책의 경우 정부가 전면에 나서서 독자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없는 제약 요인의 상존함으로 인해, 의제설정은
Ⅰ. 들어가는 말
나는 대북지원에 대해선 일단은 계속 해야 한다는 생각이다. 물론 현재 우리나라가 처해있는 여러 가지 어려운 경제 현상이나, 북한을 바라보고 있는 국민들의 시각이나 정서에 비추어 볼 때 많은 반대의 견해가 있을 수 있지만, (나 자신도 대북지원에 대한 생각이 흔들릴때가 있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