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등 16곳이 선정되었다.
선정된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는 해안도로, 가로수길, 강변길, 등산로 등드라이브나 산책하기 좋은 길 70여 곳 이상이 포함되어 데이트나 가족나들이에 참고할 만하다.
한국의 아름다운길 최우수상을 수상한 서울 덕수궁돌담길도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덕
(인터넷, 논문, 책, 기사 등)
▶현지조사: 설문지, 인터뷰, 참여관찰
연구방향
우리는 삼청동 골목길과 신사동 가로수길, 덕수궁돌담길을 답사지로 선정하여 조사를 통해, 어떻게 길이 교통으로서의 길에서 관광지로서의 길로 변해 가는지, 길의 의미변화에 주목하여 연구해보고자 한다.
1. 들어가며
(그림 ) 덕수궁돌담
필자가 덕수궁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어렸을 때부터 좋아했던 이수영의 ‘광화문 연가’라는 노래 때문이다. 이문세의 노래를 리메이크한 이 노래의 두 번째 소절에는 ‘덕수궁돌담길엔 아직 남아 있어요, 다정히 걸어가는 연인들’이라는 가사가 등장한다. 이
어쨌든 애지문에서 모여 시청역으로 갔다. 시청역에서 내려 한 모퉁이 돌자 덕수궁돌담길이 나왔다. 돌담길을 봤을 때 드는 생각은 ‘정말 아름답다.’이것 뿐이었다. 연한 연두색 파스톤 빛 돌담과 그 위에서 자라는 나무들이 햇빛과 조화를 이루면서 드라마 속 한 장면을 떠올리게 했다. 그리고 처음
덕수궁을 동서로 두 동강 내었는데, 그 길이 요즘 사람들이 말하는 ‘덕수궁돌담길’이 되었다. 일제는 새 길로 잘려 나간 덕수궁터를 미국대사관을 비롯한 외국 공사관이나 학교터 등으로 마구 불하하여 덕수궁은 만신창이가 돼버렸고, 그 결과 덕수궁은 지금의 모습처럼 규모가 엄청나게 줄어 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