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 ‘새미’가 누구나 만족할 수 있는 정의를 찾기 위해 열두 마을을 방문하는 여정을 담은 정치우화이다. 새미는 각 마을 리더인 코뿔소(플라톤), 사슴(칸트), 고양이(애덤 스미스), 고릴라(로버트 오웬) 등 열세 동물들과 대화를 나눈다. 이 과정에서 주요 정의론의 강점은 물론 취약점도 알게 된다.
소녀가 여행한 마을들의 정의
1) 오웬 빌리지
오웬 빌리지는 스스로 성공한 실업가인 오웬의 사회복지마을을 의미한다. 이 마을에서는 아이들에게 노동도 안 시킨다. 대신 공부시키고, 노동자들은 주 8시간 근무하게 하는 당시의 상황에서는 굉장히 파격적인 형태였다. 평등마을에서 무지개소녀가
1. 들어가며
『알로하, 나의 엄마들』은 우리 현대사의 일부로 존재했던 하와이 사진신부들에 대한 이야기이다. 사진신부란, 일제 강점기 하와이로 건너간 이민 1세대 재외동포와 혼인을 한 여성들을 말한다. 주인공 버들을 비롯해 그녀의 열여덟 살 동갑내기 친구인 홍주와 송화는 오로지 사진 한 장
1. 다람쥐소녀가 여행한 마을 중 5개 마을을 선택하고, 그 마을의 정의관을 요약하시오.(40점)
1) 이데아 빌리지
이데아 빌리지는 플라톤의 정의관을 소개한다. 정의론에서 중요한 것은 나와 타자의 관계이다. 이러한 점에 플라톤의 유토피아에서 나와 타자의 관계는 위계적이다. 플라톤은 철인왕
〃마켓타운은 아담스미스의 마켓을 이상적인 형태라 주장하는 마을이다. 아담 스미스는 “자본주의에서는 보이지 않는 손인 시장이 질서를 잡을 것”이라고 하였다. 또한 “그는 일을 분업하여 대량생산하고, 경쟁을 통해 좋은 상품이 싸지는데,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과학적인 시스템을 만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