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딧불들이 하늘을 어지럽게 날고 있다. 그리고 그 자리에서 먼저 죽은 세츠코와 세이타의 영혼이 만난다. 둘은 사이좋게 손을 잡고 예전 살던 곳을 돌아다닌다. 물론 내가 보기에는 세이타의 회상같아 보였지만, 그렇게 해서라도 동생을 만나고 싶어 했던 세이타의 영혼이 더욱 불쌍해보였다. 영화는
반딧불의 묘>를 발견하게 되었다. 그러나 애니메이션은 어린이들만 보는 것이라는 편견이 없지 않았고, 영화평이 너무 극단으로 나뉘어져 있어서 시청을 조금 망설였다.
“전쟁 중 고아가 된 남매의 비극적인 죽음을 통해 전쟁의 잔인함과 비인간성을 리얼하게 표현하고 있다”는 긍정적 평이 있는
1. 전쟁의 아픔을 그린 ‘반딧불이의 묘’
애니메이션 “반딧불이의 묘”는 원작인 『반딧불이의 묘』를 바탕으로 한 것으로 세계대전 당시 한 남매가 굶주림과 싸우다 차례로 쓸쓸하게 목숨을 잃게 된다는 내용으로서, 매우 슬픈 이야기이다. 애니메이션은 도시의 모습보다 그 도시에서 죽어가는 남
1. 반딧불의 묘 개봉시기
반딧불의 묘는 1988년 일본에서 만들어진 작품이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2006년 6월 8일에 개봉이 된다. 여기서 우리는 개봉시기에 의문을 가질 수 있다. 왜? 18년이나 지난 후 개봉이 되는가 하는 문제이다.
실제로 독도에 대한 분쟁은 계속 되어 왔다. 1951년 일본과 연합군
아니메라는 말은 우리에게 그 다지 친숙하게 다가오지 않는다. 아니메란 속칭 재패니메이션을 일컫는 말로 animation을 일본식 발음으로 줄여서 부른 것을 말한다. 하지만 재패니메이션이라는 단어가 미국의 디즈니사에 자국의 애니메이션과 비교하기 위하여 사용한 상업적성격을 띄는 단어라면, 아니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