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니뇨(엘리뇨)의 정의
엘니뇨란 스페인어로 남자아이(The child) 또는 아기예수를 의미하는 말로 열대 태평양 적도부근 남미해안으로부터 중태평양에 이르는 넓은 범위의 해수면 온도가 지속적으로 높아지는 현상으로 2~7년마다 불규칙하게 발생하는데 주로 9월에서 다음해 3월 사이에 일어나
엘니뇨현상이 나타나게 된다. 반대로 무역풍이 강해지면, 바닷물의 용승이 활발해져 이 지역 바닷물의 온도는 평상시보다 낮아지는 라니냐 현상이 발생하게 된다. 20세기초 태평양의 타히티와 오스트레일리아 북부 다윈 지역의 기압 사이에 나타나는 시소 현상이 발견됐는데, 이를 남방진동(Southern Oscil
엘니뇨에서 찾고 있다. 과거 기후기록을 찾아보면, 기상재해에 의한 인명피해는 엘니뇨가 발생했을 때가 다른 기간에 비해 매우 크다. 엘니뇨가 발생했던 1972년은 `기상 이변의 해`라고 불릴 정도로 각종 기상재해가 세계 각지에서 발생했다. 예를 들면, 러시아는 극심한 가뭄으로 곡물 생산이 최악의
수온 상승에 따른 영양염의 감소에 의해 물고기의 먹이가 되는 플랑크톤이 격감하여 안쵸비(멸치의 일종)를 비롯한 연안어업에 커다란 타격을 주고, 페루와 에콰도르 일대에 호우가 빈발하는 등 날씨에 의한 피해가 발생하는 현상도 생겨, 현지에서는 이 현상도 『엘니뇨(El Nino)』라고 불렀다.
엘니뇨 예측과 관련된 국내의 연구는 중간 단계 대기-해양 접합 모형을 이용한 연구로써 서울대 대기과학과의 강인식 교수 연구실에서 행하여지고 있다. 이 모형은 Zebiak and Cane을 따라서 개발되었다. 모형의 기본 구조는 대기와 해양이 각각 1층의 경압 모드만을 모의하는 모형이며, 해수면 온도 변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