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주제작사의 관계를 불공정 상하관계에 있다고 규정하고 주로 방송사의 횡포를 시정해야 한다는 차원에서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물론 외주제작의 확대가 제작 주체의 다원화를 가능케 하였다는 긍정적인 측면도 있으나 현실적으로 외주제작이 안고 있는 문제점도 적지 않은 이상, 일방적으로 외주
외주전문 채널의 설립을 추진하겠다는 의도이다. 그러나 현재 제기되는 외주전문 채널은 외주정책의 문제점이 다양하게 제기되면서, 이를 회피하기 위한 정부의 미봉책일 가능성이 있다. 즉, 외주정책의 실패에 따른 비난을 단기일 내에 수습하기 위하여 정부가 제시한 단편적인 계획이라는 의미이다.
외주제작의 역사를 맞이하고 있다. 하지만 확실하게 정립되지 못한 체제 속에서 많은 시간이 흘렀지만 좋은 성과는 얻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본 논문에서는 외주제작의 문제점을 크게 정책상의 측면, 독립제작사 측면, 그리고 방송사 측면에서 보고있다. 정책적인 면에서 우리나라 방송환경 실
Ⅰ. 서론
우리나라 방송산업의 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 중의 하나로 채택된 것이 외주제작 정책이다. 국내 방송산업의 가장 큰 문제점은 지상파 TV방송이 전체 방송산업을 주도하고 있으며, 수직적으로 통합된 구조를 갖는다는 점이다. 수직적 결합의 폐해는 지역방송의 제작능력 위축, 독
외주편성비율 정책이 만족스러운 결과를 만들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에는 대체적인 동의가 이루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에 대한 반응은 다양하다. 현행 외주비율정책이 근본적인 해결을 제시하지 못하므로, 제작비 쿼터제나 외주 전문채널의 설립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는 측도 있고, 현재의 문제점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