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찰(鄕札)은 한자에 의한 한국어 표기법의 하나이다. 주로 향가의 표기에 사용되었으며 고대 한국어를 분석하기 위한 자료로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향찰은 한자의 음(소리)과 훈(뜻)을 이용하여 한국어를 표기했다. 한문 해석을 위한 보조 문자인 구결과는 달리, 향찰은 그것 자체로 한국어 문
<요약>
차자표기는 한자의 음과 훈을 빌려서 우리말을 표기하기 위한 방식이다. 차자표기에는 향찰, 구결, 이두와 고유명사 표기, 서기체 표기 등을 들 수 있다. 그 중 여기에서는 향찰, 구결, 이두의 차이점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한다. 향찰은 향가를 기록한 표기방법으로 한자의 음과 훈을 빌려 우리말
한자 차용 표기법의 원리와 이두, 구결, 향찰의 차이점
Ⅰ. 한자 차용 표기법의 원리
한자차용표기법은 그 내용과 형식에 따라 고유명사표기, 구결, 이두, 향찰로 분류된다. 고유명사 표기는 어휘의 표기에 사용되었고 구결, 이두, 향찰은 문자의 표기에 사용되었다. 구결은 한문에 토를 다는 구결문에
향찰, 어휘표기로 분류된다. 이두는 실용문에 쓰인 우리말이나 우리말 표현을 가리킨다. 이미 고구려에서부터 사용되었음이 확인되었는데 이것이 신라로 전파되었고 고려시대와 조선왕조시대로 계승되어 19세기 말까지 사용되었다. 향찰은 한국어를 전면적으로 표기한 것으로 시가나 경전의 석의를
1. 향찰이란.
1.1 향찰이란 무엇인가?
향찰(鄕札)이라는 명칭은 1075년(고려 문종29년)의 <균여전(均如傳)>에 보인다. 향찰은 신라시대 발달한 표기수단으로 한자를 차용한 자국어 표기 수단의 집대성이다. 그것은 이미 발달되어 있은 체계들 즉, 고유명사 표기법과 이두 및 구결의 확대라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