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EU에 대항하여 NAFTA를 결성했다면 APEC은 ASEAN에 대항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이에 대한 유럽의 대응이 바로 ASEM이다. 특히 ASEM은 동아시아 금융, 외환 위기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수행함으로서 아시아에 있어 그 존재의미를 비교적 빠르게 인식시켰다. EU회원국들 중 프랑스와 독일이 아시아의
ASEM에 대해 아시아와 유럽 간에는 시각과 입장차이가 분명히 존재하고 있다. 많은 아시아 국가들이 ASEM을 아시아와 유럽 간 경제협력의 매체(vehicle)로 보는 반면, 유럽 국가들은 오히려 아시아 국가들과의 정치·안보대화의 증진에 큰 의미를 부여하는 듯하다. 이러한 상호 인식의 차이와 아시아 금융위
ASEM과 APEC의 활성화는 아시아 국가들에게 아시아만의 이익을 대변할 협의체의 필요성을 인식하게 하고 있다. EU나 NATO등의 여러 협력체를 구성하고 이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유럽 등에 비해서 아시아는 그렇지 못한 면이 있다. 아시아 각 국이 이미 높은 대외 개방도를 유지하며 경제발전에 매진
ASEM의 추진현황과 성과
1) ASEM의 추진과정
ASEM 협력은 초기의 포괄적인 협력선언에서 보다 구체적인 협력 프로그램의 마련과 실천으로 발전해 가고 있는데, ASEM은 1994년 10월 싱가포르에 의해 처음으로 제안 되었으며, 1996년 3월 방즉에서 제1차 정상회의가, 1998년 8월 런던에서 제2차 정상회의가 개최
ASEM 탄생의 배경
1990년대에 들어서 냉전종식에 따라 정치적으로는 미·소를 축으로 하는 양극체제가 무너지고, 경제·사회적으로는 세계화 추세가 대두되면서 아시아, 북미, 유럽등 3개지역을 축으로 한 새로운 국제 질서가 형성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들 세 지역간에 상호 대화의 채널을 확립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