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용평가회사인 피치, S&P, 무디스는 작년말 그리스의 신용등급을 하락시켰고, 부채의 신규 차입, 만기 연장 등에 차질이 생길 가능성이 높아지자 국가 부도설이 나돌고 있다. 이 장에서는 1929년 이후의 세계경제공황과 2008년 이후의 경제위기 사이에 존재하는 유사점과 차이에 대해 논하기로 하자.
Ⅰ. 서 론
2008년 경제위기 이전의 가장 최근의 세계적 경기침체는 아시아위기의 여파로 인한 1998년이었는데, 이때는 일본(-2.9%)과 개도국(2.2%)의 성장률이 급락했으나 미국(4.3%)·프랑스(3.2%)를 비롯한 주요 선진국들이 강한 성장면모를 보였다.
우리 한국처럼 외환위기를 겪은 국가들도 미국 등의 호
Ⅰ. 서론
2008년에 터진 미국발 금융위기와 뒤 이은 세계경기침체는 자연스럽게 1930년대 대공황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켰으며 역사적 경험에서 얻을 교훈을 찾는 노력이 지속되고 있다. 물론 양자 간에는 그 원인과 성격이 다르고 심도와 지속기간도 차이가 있다. 그러면 본론으로 들어가서 1929년 경제
한다. 신용평가회사인 피치, S&P, 무디스는 작년말 그리스의 신용등급을 하락시켰고, 부채의 신규 차입, 만기 연장 등에 차질이 생길 가능성이 높아지자 국가 부도설이 나돌고 있다. 이 장에서는 2008년 이후 유럽 여러 나라에서 발생한 경제위기가 유럽연합의 미래에 미칠 영향에 대해 논하기로 하자.
세계경제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된다. 따라서 본 보고서에서는 유럽발 금융위기 발생 가능성에 대한 좀 더 자세히 살펴보고자 하는데 이번 유럽발 재정위기가 전세계경제를 침체국면으로 이끌었던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와 그 발생 경로나 영향 등에 있어서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