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문] 왕의춤을 보고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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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
hwp2. 본론
1) 루이와 륄리의 관계
2) 시대적 배경과 절대 권력을 위한 루이
3) 예술을 통한 권력과의 관계
3. 결론(나의 생각)
프랑스의 국왕 루이14세의 궁정 음악 책임자인 백발의 륄리는 왕의 찬가를 연주하다 자신이 왕에게 버림받은 분노로 미친 듯 지휘봉을 휘두르다 지휘봉에 발을 찍혀 발을 절단해야만 할 처지에 놓였으나 춤을 출 수 없다는 이유로 죽을 위험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수술을 거절하고 고통 중에도 루이14세와의 만남과 자신의 인생을 회상하며 영화는 시작된다.
어린 루이는 자신에게는 아무런 실권이 없으며 다만 춤과 음악만이 자신이 할 수 있는 유일한 것이었기에 춤과 음악에 몰두해 있었다. 륄리는 음악가의 독창성을 이해해 줄 것이라는 말로 은연 중 왕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또한 왕에게 새 구두를 길들여 바치며 왕과 약속을 한다. 이 계약을 맺던 공연은 루이가 빛과 함께 찬란히 등장하는 태양의 모습이었다.
청년이 된 왕은 대신과 모후에게 직접 통치할 것을 공표하고 또한 자신의 권력에 대치하는 자들을 과감히 제거하는 의지를 보인다. 사경을 헤매는 루이의 생사에 자신의 미래도 함께 있기에 자신을 포기하며 모든 권한을 사촌 콩티에게 맡기는 루이의 방 앞에서 “왕의 찬가”를 필사적으로 연주하는 륄리를 기력을 찾은 루이가 찾는다.
모후의 장례식 때에 루이는 콩티를 비롯한 제후들의 무릎을 꿇게 하고 륄리는 자신을 제거하려던 캄포의 머리를 후려친다. 즉, 절대 왕권의 시대가 왔음을 알려주며 륄리 역시 예술의 힘을 빌어 자신의 시대를 열어 간다고 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