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행위론]집단갈등과 해결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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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포트 > 경제경영계열
2006.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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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조직행위론]집단갈등과 해결방안에 대한 자료입니다.

1. 시작하는 말

2. 집단갈등 : 이익집단간의 갈등
1) 이익집단
2) 이익집단 발생원인
3) 집단이기주의가 비난받는 이유
4) 집단이익과 공익

3. 집단갈등 해소방안

4. 끝내는 말

본문내용

Ⅰ. 시작하는 말
몇 년 전 의사들의 집단 휴폐업사태가 사회적으로 큰 물의를 일으키면서 근래 우리가 자주 목격하게 되는 이익집단행동에 대한 평가가 논의의 대상으로 부각되고 있다. 즉 ‘이익집단행동을 어떤 시각으로 볼 것인가’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
특정단체의 집단행동이 시민들에게 큰 불편을 초래하고 사회적으로 해악을 끼치는 예가 자주 발생함에 따라 많은 시민들이 집단행동에 부정적 인식을 가지게 되었고, 반면 일부에서는 민주사회에서 헌법으로 보장된 모든 집단행동이 집단이기주의로 매도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를 하게 되면서 집단행동에 대한 평가의 필요성이 제기된 것이다.

Ⅳ. 끝내는 말
어느 사회나 다양한 직업과 직종이 있다. 각 직업은 제각기 자기들의 이익만을 위해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전체사회를 위해서 순기능을 할 때 비로소 자신들의 이익을 보장받을 수 있는 것이다. 특히 자유민주주의 체제에서는 그것을 직업윤리라고 일컫는다. 직업에는 귀천이 없다. 대학교수건 미화원이건 사업가건 노동자건 간에 각 직업은 타직업이 침범할 수 없는 고유영역을 가지므로 모든 직업은 존중되어야 한다. 바로 이 원칙이 민주주의 공고화 과정에 뚜렷하게 투입되어야 한다.
작금에 나타나고 있는 직업간의 첨예한 갈등은 우리를 우울하게 한다. 특히 상대적으로 많은 혜택을 누려왔던 의료계(의사, 약사, 한의사)의 갈등현상은 다수 시민들의 사기를 떨어뜨리고 심리적으로 존재가치를 무너뜨리고 있다. 사회지도층을 형성하고 있는 전문직 종사자들이 권위와 소득보장을 위하여 투쟁하는 모습을 보일 때 일반 시민들의 삶은 더 고달파진다. 전문직업인들이 혹시 그들의 오만 때문에 존경과 권위는 힘이나 제도에 의해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지 못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민주주의 공고화 바람은 전문직업에도 예외없이 불어닥친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의심스럽다.
의료사태의 본질은 의사집단만의 문제도 아니고 약사집단만의 문제도 아니다. 갈등이나 분쟁해결의 기제(메커니즘)가 발달하지 못한 우리 사회의 수준의 문제다. 무사안일한 정부정책, 무책임한 언론, 상호신뢰할 수 있는 조정자의 부재 등 헤아리기 어려운 한국사회환경의 산물이라고 생각된다. 시민들에게 불편과 고통을 주고 있는 의료분쟁 당사자들에게조차 피해의식이 가중되고 있는 것은 그 때문이다. 유독 우리나라에서만 아직도 가라앉을 줄 모르고 매년 되풀이되는 노사갈등도 마찬가지다.
따라서 보다 큰 시각에서 이익집단활동 문제에 접근해야 한다. 모든 직업이 존중되어야 하며 동시에 각 직업은 자기이익만을 위해서가 아니라 전체사회를 위해서 기여해야 한다는 직업윤리의 실천이 선행되어야 한다. 이번 의사 집단행동만 보더라도 피해의식에 사로잡힌 과격한 행동이 단기적 이익을 담보할지는 모르나 장기적으로는 시민의 신뢰를 잃어 막대한 손해를 보고 있다. 이제 감정과 흥분을 가라앉히고 사회적 책임을 통감해야 할 때다. 가장 안타까운 점은 기성의사나 약사들이 파행적 의료체계에 대한 개선노력 없이 기득권을 고수해옴으로써 차세대 의사들이 갈등전선의 전면에 나서지 않으면 안되게 된 사실이다. 이것은 장기적 파급효과를 고려할 때 의사집단의 막대한 손해라고 본다.

#집단갈등 #집단이기주의 #이익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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