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학] 뇌염예방과 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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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학] 뇌염예방과 모기-5](http://images.happyhaksul.com/thumb/167/166802-0005.gif)
분야
hwp2. 뇌염과 모기
3. 모기의 성장
4. 우리나라 모기의 하루살이
5. 모기 퇴치
6. 모기의 침입
7. 모기 퇴치 방법
8. 뇌염
9. 뇌염발생사례
여름만 되면 모기가 극성을 부려 잠을 자지 못한다. 모기는 단순한 해충이라고 생각되어서는 안 될 전염병을 옮기기 때문에 여름철 모기 관리에는 특별히 주의해야 한다. 모기에 물리면 가렵고 따가운 증세뿐만 아니라 피부에 부스럼까지 생기는 어려움이 올수 있다. 뿐만 아니라 말 뇌염까지 사람에게 바이러스를 옮겨 치명적인 뇌손상을 가져올 수 있는 위험도 가지고 있다. 모기는 원래 모기과(―科 Culicidae)를 이루는 곤충이다. 모기의 종류는 약 3000종(種)이 있고, 암컷의 흡혈(吸血) 습성 때문에 공중위생상 매우 중요하며, 황열병·말라리아·사상충증(症)·뎅그열(熱) 같은 심각한 질병을 옮긴다.
성충의 길쭉한 몸은 인편(鱗片)으로 덮여 있으며, 길고 약하게 생긴 다리와 길쭉한 주둥이에 있는 구기(口器)가 특징이다. 실처럼 생긴 수컷의 촉각은 암컷의 촉각에 비해 가지가 많다. 수컷은 물론이고 때로 암컷도 감로(甘露)나 그밖의 식물즙(汁)을 먹고 사는데, 대부분의 암컷은 물 표면에 낳은 알을 성숙시키기 위해 혈액성 먹이를 필요로 한다. 알은 부화되면 수서 유충인 장구벌레가 되는데, 갑자기 홱 움직이거나 꿈틀거리며 헤엄치고, 조류(藻類)나 유기질 조각을 먹고 산다. 일부 종류는 포식성이며 심지어 다른 모기를 잡아먹는 일도 있다. 대부분의 곤충들과 달리 번데기 시기의 모기는 활동적이다. 이들은 가슴에 있는 구조물로 호흡한다. 모기는 습기·젖산·이산화탄소·체열·운동 등에 의해 숙주동물로 유인된다. 모기의 왱왱거리는 소리는 높은 빈도의 날갯짓에서 오는데, 암컷은 그 빈도가 낮아 성(性) 식별에 유용하다. 번식방법은 다양하다. 모기 구제법으로는 번식장소를 없애고 기름으로 표면 막을 만들어 장구벌레의 호흡관을 막아버리거나 유충을 죽이는 약제를 사용하는 방법 등이 있으며, 옥내의 모기 성충을 구제하는 데는 합성 유기 살충제가 쓰이고 있다. 모기에는 3가지 중요한 속(屬)이 있는데, 학질모기속(Anopheles)은 유일하게 알려진 말라리아 매개체로, 사상충증이나 뇌염도 전파한다. 학질모기는 쉬고 있는 자세로 식별되는데, 주둥이·머리·몸통이 직선을 이루며 그 직선은 수평면과 일정한 각도를 유지한다. 날개에서 보이는 반점 색채는 색깔이 있는 인편 때문이다. 암컷은 물 표면에 알을 낳는다. 유충은 수면과 평행으로 있으며, 다른 모기의 유충들 대부분이 그렇듯이 관(管)이 아닌 복부의 후부(後部) 숨문판을 통해 호흡한다. 번식은 식생(植生)이 풍부한 물에서 이루어지며, 생활사는 18일부터 여러 주까지 다양하다. 집모기속(Culex)은 바이러스성 뇌염의 매개체이며, 열대·아열대 기후에서는 사상충증을 매개한다. 휴식상태에서 몸을 표면과 평행으로 유지하며 주둥이는 표면에 비해 아래쪽으로 구부러져 있다. 날개맥[翅脈]과 날개 가장자리에 인편을 갖고 있는 날개는 단일색을 띤다. 암컷은 복부의 끝이 무딘 편이며 감각 부속기인 미모(尾毛)가 안으로 수축되어 있다. 길고 가느다란 유충은 모방(毛房)으로 된 호흡관을 가졌으며 머리가 물 표면과 45。 각도로 아래를 향한다. 생식은 정체된 오수(汚水)를 위시해 거의 모든 유형의 담수에서 이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