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한국산업의 경쟁력 위기와 향후 진로
![[한국경제] 한국산업의 경쟁력 위기와 향후 진로-1](http://images.happyhaksul.com/thumb/353/352934-0001.gif)
![[한국경제] 한국산업의 경쟁력 위기와 향후 진로-2](http://images.happyhaksul.com/thumb/353/352934-0002.gif)
![[한국경제] 한국산업의 경쟁력 위기와 향후 진로-3](http://images.happyhaksul.com/thumb/353/352934-0003.gif)
분야
hwp1. 한국 주력산업들의 경쟁력 위기
2. 새로운 경쟁력 요인의 확충이 산업경쟁력의 원천
3. 새로운 산업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기업의 전략
한국의 전통 주력산업들이 경쟁력 저하의 위기에 처해 있다. 이는 주력산업들이 전통적인 경영방식, 생산기술, 경쟁력 요인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이다. 반면에 새로운 대안으로 기대되던 IT, BT 등의 신산업과 벤처비즈니스는 한국산업의 장래를 짊어지고 가기에는 아직 역부족인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 따라서 전통산업들에 신산업 및 벤처비즈니스의 강점을 접목하여 새로운 경쟁력을 창출해 내는 것이 매우 중요하게 부각되고 있다.
한국의 산업구조의 변화 추이를 보면 제조업 비중이 급속히 늘어나는 추세는 어느 정도 꺾였으나 제조업 부문의 높은 생산성이나 제조업 지원 서비스산업의 빠른 성장을 감안할 때, 제조업은 향후에도 전체 경제의 성장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불변가격 기준으로 보면 제조업의 비중은 아직도 꾸준히 증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제조업 내에서는 기술․지식집약화가 빠르게 진전되어 첨단산업의 제조업 내 비중이 크게 확대되는 등 구조변화가 가속화되고 있다. 즉, 과거 우리 경제의 성장을 주도하여 온 장치산업형 중화학공업의 성장비중은 점차 하락하는 반면 반도체와 통신기기를 필두로 한 첨단산업들의 비중은 급속도로 늘어나 최근에는 전체 제조업의 40%에 육박하는 수준으로 성장하고 있다.
이렇게 전통적 주력산업의 비중이 점차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으나 아직도 제조업 전체의 60～70%를 차지하고 있으며, 자동차, 조선, 철강, 석유화학 등의 몇몇 주력산업의 경우 그 비중이 크게 감소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이들 전통 주력산업들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000년 총수출의 60%를 차지하고 있어 아직도 수출 주력상품으로서의 역할을 지속하고 있고, 이 중 자동차, 철강, 석유화학 등의 제품들은 수출 증가율이 20% 전후를 보여 첨단산업의 30% 전후에 버금가는 실적을 나타내고 있다.
그러나, 한국산업이 노정하고 있는 문제점들도 적지 않다. 우선 완제품 조립․가공 생산 위주의 생산체제를 지속함으로써 전통 주력산업이나 새로운 주력산업 (반도체, 무선통신기기 등) 공히 우리 산업이 추가하는 부가가치를 극대화하는 데 한계를 보이고 있다. 또한 대기업 중심의 산업발전으로 인해 대규모 장치형 산업에서는 성공을 거두어 왔으나 중소기업들이나 벤처기업들이 역할을 해야 하는 산업들에서는 전반적으로 경쟁력을 갖추는 데에 미흡하였다.
밖으로 눈을 돌려보면 한국산업은, 한편으로 전통 주력산업은 물론 첨단기술․지식산업에서 선진국들과의 경쟁을 치러야 함과 동시에 다른 한편으로는 거의 모든 전통 산업에서 중국 등 후발공업국들의 치열한 추격에 직면하고 있다. 우리 산업의 주된 수출시장인 미국, 일본 등에서 우리의 수출 비중은 점진적으로나마 줄어들고 있는 반면, 중국의 수출비중은 급속히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2. 새로운 경쟁력 요인의 확충이 산업경쟁력의 원천
한국산업은 전통적으로 노동과 자본의 투입량 증가에 의해 경쟁력을 유지하는 전략을 유지하여 왔다. 그러나, 최근 경제의 디지털화, 지식기반화, 나아가 지구촌화가 진전되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전통적인 경쟁력 요인에는 더 이상 의존할 수 없는 상황에 직면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