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색깔을 이용한 마케팅에 대한 분석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색과 관련한 마케팅 전략
■빨강색
■ 오렌지색
■노랑색
■초록색
■파랑
■보라색
본문내용
■ 오렌지색
그 오렌지색을 최초로 쓴 덕에 대박을 터트린 브랜드가 있으니 코리아나 화장품의 ‘오렌지색 엔시아’ 가 그것이다(광고 2 참조). 반투명 용기에 들어있는 스킨과 로션, 속이 보이지 않는 플라스틱 용기에 든 밀크 로션이 경험의 전부였던 20대 여성들에게 오렌지색 엔시아는 광고로 보나 용기로 보나 충격이었다.
원래 오렌지색 엔시아는 제품의 특징인 비타민C에서 출발했고 ‘바르는 비타민C가 들어있는 화장품을 어떻게 표현할까’ 를 고민하고 고민한 끝에 나온 키워드였지만, 소비자는 그 설명을 다 듣기도 전에 물건을 달라고 했다. 소비자들은 오렌지색을 갖고 싶었던 것이다. 오렌지색 엔시아는 발매 4개월만에 100억 원을 돌파하는 기록적인 판매돌풍을 일으켰으며 10개월 동안 208억 원어치의 오렌지색을 팔았다. 이렇게 오렌지색은 성공했다.
■노랑색
노랑은 천연덕스럽다. 노랑은 즐겁다. 빨강보다 잘 보일 때도 많은데, 빨강보다는 덜 위협적이다. 그래서 아이들이 입는 비옷은 노란색이다. 교통 안전판의 표시도 노란색이다. 옐로우 카드도 퇴장은 아니지 않은가. 이 유쾌함 때문에 노란색은 아이들을 위한 해피밀 세트를 파는 맥도날드에서 빨강과 같이 쓰이고 유치원 소풍을 소재로 했던 PCS 시절의 016 TV 광고에서도 눈길을 끄는 색으로 역할을 맡았다(광고 3 참조). 트라스트 광고가 진지할 수 없는 것도 어쩌면 노란색이 주색이기 때문인지도 모른다(광고 4 참조). 아이들을 타깃으로 하는 광고나 아이들이 등장하는 광고, 혹은 기분 좋은 소식을 전하는 데 있어 노랑만한 색도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