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문 - 해운대
분야
hwp2. 상상도 할 수 없기 때문에
3.“부산을 덮치는 메가쓰나미는 지구가 망하는 것보다 가능성이 희박합니다.”
4. 일본이 침몰할 경우라면… 그때는 어떻게 될까?
한여름, 수백만의 휴가철 인파와 여느 때와 다름없는 일상을 보내고 있는 부산 시민들, 그리고 지금 막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만식과 연희를 향해 초대형 쓰나미가 시속 800km의 속도로 밀려온다. 영화의 메인 포커스는 물론 해운대에 닥쳐오는 쓰나미에 있지만, 해안에서 살아가는 일반 서민들의 모습을 또 하나의 포커스에 담아 재난 직전까지 우리가 날마다 부딪치며 살아가는 일상을 표현하고 있다.부부간의 갈등, 연인간의 갈등, 친족간의 갈등 등 여러 갈등이 나오는데 이런 갈등은 우리가 충분히 공감할 수 있는 내용들이다. 이런 갈등들이 모여 삶을 만드는 것이 아니겠는가? 다가오는 위험을 모두가 감지하지 못하는 한, 재난이 코 앞에 닥쳤어도 대다수의 사람들이 집중하고 몰두하게 되는 삶의 과정은 이런 것일 수밖에 없다. 하지만 쓰나미가 다가오는 것을 아는 관객들은 이들의 일상을 바라보며 긴장한다.
대부분의 이들은 영화 해운대를 보면서, 컴퓨터그래픽이나, 내가 사는 부산 해운대 광안리의 거리모습이 영화로 나오는 장면, 하지원과 설경구는 어울리지 않는다, 매가쓰나마가 광안대교를 삼키는 스케일등등이 관심대상일 것이다. 물론, 이러한 흥미가 영화관람에 중요한 요소이기는 하지만, 나에겐 재난영화는, 단순한 흥미차원이 아닌 머지않아 닥칠 미래의 모습으로 와닫는 건 왜일까... 전혀 앞으로 미래에는 매가쓰나마가 부산을 강타할 확률은 ‘0’ 제로일까?
(중략)
정성껏 썻습니다.
저 나름대로 저의 시각에서 했던 생각들을
적어보았습니다. 많은 도움 되시길~ 빕니당~^^
참고로, 글자크기 10, 줄간격 160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