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유가상승과 한국경제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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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
hwp* 유가 상승이 우리나라 경제에 미치는 영향
- 유가 상승의 가장 근본적인 원인은 OPEC(석유수출국 기구)의 석유 생산량 감축 합의가 그 중요한 원인입니다. 산유국들은 어느정도의 생산량을 결정할 것인가가 국가 수입에 막대한 영향을 끼치게 되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생산량을 조절해 나가고 있습니다.
OPEC은 Organization of Petroleum Exporting Countries 의 약자로서 석유수출기구입니다.
OPEC은 석유 가격 조정, 석유 이권의 국유화, 자원보호, 각종 석유산업으로의 진출, 석유시대 후의 국가건설을 목표로 하는 단체입니다.
또한, 여러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우선 무엇보다 중동지역의 상황이 불안정하다는 점입니다. 이스라엘의 하마스지도자 살해, 부시의 이라크 정책실패, 이에 따른 이라크의 혼란, 여기에 계속되는 사우디 아라비아와 이라크 송유관의 테러등 이지역의 정치적 상황이 극도로 불안하다는 점입니다.
두번째는 공화당이 정권을 잡았기 때문입니다. 전통적으로 공화당에 정치기부를 많이 하는 기업들은 방위업체와 석유관련업체입니다. 대표적인 공화당 강경보수 네오콘 수구꼴통의 우두머리인 딕 체니 부통령도 석유채굴 및 송유관 건설업체인 핼리버튼 회장 출신이며 부시 대통령 자신도 석유회사의 중역 출신이죠. 이외에 콘돌 라이스 안보보좌관, 럼스펠트 국방장관도 석유업체 출신입니다.
세번째는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입니다. 그러니 원유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것이니 수요와 공급의 원리에 의해 가격이 오르는 것입니다.
네번째는 브릭스(BRICs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등 향후 경제가 발전되리라 예상되는 국가)의 수요입니다. 이들 나라가 경제가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고, 향후에도 급속도로 발전하기 때문에 석유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것이 당연한 것이죠. 그런데 문제는 이들 나라 중에 러시아를 제외한 나라가 석유가 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최근 국제 원자재 시장의 악의 축이라 불리는 중국을 살펴보죠. 그렇게 정상적인 시장가격보다 비싸게 그것도 무더기로 원자재를 수입하고 있다고 하지만 아직도 모자란다고 합니다. 석유의 전략비축량도 2,3일에 불과하고 이마져도 모자라서 전력이 자주 끊긴다고 합니다. 이들 나라는 인구가 많기 때문에 향후 석유의 수요가 엄청나게 증가하리라는 예측 때문에 가격이 오르는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