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
docxII. 본론
1. 현황
2. 등장배경
3. 마케팅 사례
III. 결론
패션상품 및 서비스 제안
통계청이 발표한 신소비 집단 유형의 중 하나인 ‘여행과 레저를 즐기는 장년층’에 대해 조사하고 현 소비시장에서 기업의 마케팅 사례들에 대해 알아보며 이들을 타겟으로 한 실질적인 패션 상품 및 서비스를 제안해 본다.
II. 본론
1. 현황
최근, 공연관람이나 영화, 여행 등 여유 있는 문화 활동에 대한 50~60대 장년층의 관심이 20~30대 젊은 층에 못지않게 높아지고 있다. 또한 인터넷과 게임기 등 젊은 층의 전유물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에 따라 ‘여행과 레저를 즐기는 장년층’이 2008년 7가지 블루슈머 중 하나로 선정되었다. 블루슈머(Bluesumer)란 Blue ocean과 Consumer의 합성어로, 아직 경쟁자가 없는 시장의 새로운 소비자를 뜻한다.
통계청의 가계조사에 따르면 50대의 2007년 1년간 전체 교양오락비 중 각종 관람, 스포츠 시설 이용 등 교양 오락서비스 이용비용이 60.8%를 차지하여 전 연령대에서 교양오락 서비스비 비중이 최대였다. 또한 우리나라 국민 중 50대가 해외 여행을 가장 많이 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통계청의 지난 07년 에 따르면 50대의 17.5%가 해외여행을 다녀온 것으로 조사되었다. 2004년과 비교해 봐도 50대의 해외여행 증가 추이는 두드러진다. 50대의 경우 2004년에 해외여행을 경험한 비율이 11.9%였는데 2007년에는 17.5%로 늘어나 전 연령대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비씨카드사 조사에 따르면, 2007년 50대 남성들이 레저 활동에 쓴 비용은 2005년에 비해 41% 증가하고, 여성은 같은 기간에 70%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즉, 돈과 시간에 여유가 있는 장년층이 새로운 소비자로 등장한 것이다. 이들을 위한 젊은 감성과 문화를 제공하는 상품과 서비스가 유망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다. 중, 장년층의 미용성형서비스가 확산되었고, 게임 산업도 50~60대로 그 영역이 확대되어 가고 있으며, 신체를 단련해주는 체감형 게임이나 치매예방 및 회복훈련을 위한 두뇌게임들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외에도 복고풍의 중년파티, 50~60대를 위한 해외여행패키지, 오페라산업, 이들을 대상으로 한 데이트 및 재혼 서비스가 인기 상승 중이다.
2. 등장배경
여행과 레저를 즐기는 장년층의 등장은 노무족, 나우족, 루비족 등에서 비롯되었다고 할 수 있다. 먼저 노무족은 더 이상 아저씨가 아니라는 의미로 나이와 상관없이 자유로운 사고와 생활을 추구하는 40,50대를 말한다. 노무족은 자신의 외모에 관심을 갖고, 다방면에서 자기계발에 힘쓰며, 다른 세대와의 융합에 적극적이다. 패션에 있어서는 찢어진 청바지도 입을 줄 알고 머리도 과감하게 기를 줄 안다. 또, 가족과의 시간을 중요하게 여기는 자상한 가장이다. 한마디로 잘 입고 잘 놀고 거기에 경제적 능력까지 겸비한 40, 50대 가장을 말한다.
나우족은 new old women의 약자로 40~50대에도 여전히 젊고 건강하며 경제력이 있어 주요 소비층으로 떠오른 여성들을 일컫는 말이다. 유행의 선두주자인 이들은 다른 여성들에게 미치는 영향도 크지만 남편과 자녀까지 자신의 취향대로 바꾸는 특성이 있어 가족관계에까지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나우족의 가장 큰 특징은 ‘오늘의 내가 가장 중요하다는 인식과 자신에 대한 아낌없는 투자’이다. 이는 오로지 자식과 남편, 그리고 내일의 행복을 위해 희생했던 과거의 중년 여성들과는 극명한 대조를 보인다고 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