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업계획서] 아주대학교 약학대학 자기소개서
![[학업계획서] 아주대학교 약학대학 자기소개서-1](http://images.happyhaksul.com/thumb/945/944543-0001.gif)
![[학업계획서] 아주대학교 약학대학 자기소개서-2](http://images.happyhaksul.com/thumb/945/944543-0002.gif)
분야
docx[問1] 학창시절 자신의 환경과 사고방식을 기반으로 자신의 장단점을 기술하고, 장점을 이용하여 성취한 사례 또는 단점을 극복하기 위하여 노력한 사례에 대해 구체적이고 자세하게 기술하세요. (1,000자 이내)
저의 아버지께서는 어떤 일이든 항상 끝까지 하라고 가르치셨습니다. 저는 책임이 주어지면, 그것을 완벽하게 마무리하려 노력합니다. 한번은 글쓰기 수업에서 ‘사회적 기업’에 대해 조사하여 글을 쓰는 과제가 있었습니다. 저는 5권의 책을 읽고 사회적 기업의 정의부터 시작해서 어떤 원리로 운영이 이루어지는지, 그 의의는 무엇인지 계속 파고들어 결과를 내었습니다. 교수님께서 제 조사 결과를 보시면서 흡족해하셨고, 그로 인해 A+의 성적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주어진 일을 완벽하게 처리하려는 성격이 좋은 평가를 받는 데에 큰 역할을 한 것입니다. 저의 성실한 성격이 나중에 어떤 일을 하든 큰 자산이 될 것입니다.
반면 저는 부끄럼을 잘 타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는 발표를 기피했습니다. 이것은 다른 사람들 앞에서 자신의 생각을 설명할 일이 많은 일상생활에 걸림돌이 되었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저는 다른 사람들의 평가를 최대한 받아들였습니다. 평소에도 부모님이나 친구들에게 저의 말이 어눌하거나 혹은 빠르지는 않은지 알려주도록 부탁했습니다. 청중들 앞에서 발표할 기회도 많이 만들기 위해 앞으로 당면하는 과제마다 발표를 맡기로 계획했습니다. 처음 이 계획을 실천에 옮겼을 적에는 발표가 고역이었습니다. 학생들 앞에만 서면 머리가 하얘졌고 말도 꼬였습니다. 하지만 계속 발표를 해 나가면서 소위 말하는 ‘울렁증’은 줄어들었습니다. 조금씩 자신감이 붙고 사람들 앞에 나서는 것이 크게 불편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하루는 ‘인간의 가치 탐색’이라는 수업에서 사르트르의 실존주의에 관해 발표하면서 청중의 좋은 반응을 유도한 적도 있습니다. 그와 더불어 대본을 보고 읽은 다른 학생들에 비해 저는 내용을 숙지하고 발표하여 교수님께 칭찬을 들었습니다. 많은 발표 경험들로 저는 부끄러움을 줄이고 보다 자신감 있는 삶의 자세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또한 타인의 생각을 주로 수용하기만 하던 과거의 수동적 태도와 달리 지금은 자신의 생각을 다른 사람들에게 능동적으로 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問2] 자신의 인생에 가장 큰 영향을 주었던 경험을 중심으로 약학대학 지원 동기와 지원을 위해 어떤 노력과 준비를 해왔는지 구체적이고 자세하게 기술하세요. (1,000자 이내)
로렌조 오일(Lorenzo`s Oil)이라는 영화를 보았습니다. ALD라는 불치병에 걸린 아들 로렌조를 치료하기 위해 생화학에 무지하던 부부가 열심히 공부하여 스스로 치료제를 만들어 내는 내용이었습니다. 부부의 노력 끝에 영화는 로렌조의 병을 호전시키는 것으로 끝이 납니다. 저는 영화를 보면서 강한 집념과 모성애를 가진 어머니 미카엘라에게 깊은 경외감을 느꼈습니다. 병을 호전시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일이 아름다울 수 있다는 것을 새삼 깨달았고, 로렌조의 증상을 완화시키는 데에 결정적 역할을 한 지방산을 보며 약의 진정한 가치를 느꼈습니다. 저는 이때부터 약사를 제 진로로 정했습니다. 약사가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기초과학을 공부해야 했습니다. 진로에 최적화된 학문이 필요했고, 저는 학문의 첫 시작을 생물학으로 잡았습니다. 현재 화학합성을 통한 제약이 일반적이지만 대장균으로 인슐린을 생산하는 것처럼 바이오 의약품의 영역 역시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약학을 공부하기 위해 기본적으로 우리 몸을 아는 것도 중요하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약이 작용하는 무대인 체내 대사에 관한 지식이 중요하고, 약물 합성의 기본이 되는 화학적 지식도 중요하여 지난 4학기 동안 생물학과에서 수학하면서 기본이 되는 생물학, 화학 관련 과목을 공부했습니다. 심화 전공으로 생화학을 배워 자세히 체내 대사 과정들을 공부하였습니다. 대사 경로들을 하나하나 그릴 정도까지는 아니더라도 큰 그림을 생각할 정도는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배웠습니다. 또한 생물통계학을 공부하여 차후 연구 논문을 쓰는 데에 필요한 통계학적 지식들을 습득하였습니다. 생물학뿐 아니라 약학 연구는 불확실성이 내재되어 있고 통계적 성격을 띠므로 통계 공부가 필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이와 같이 생물학과 연계된 다양한 지식들은 차후 약학 공부에 있어 든든한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問3] 보건건강, 사회봉사, 사회발전 분야의 리더로서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는 미래 약사의 역할모델을 자신의 향후 진로계획과 관련하여 기술하세요. (1000자 이내)
제가 생각하는 미래 약사의 역할모델을 가장 잘 설명하는 단어는 홍익인간입니다. 연구 및 활동을 통해 사회에 공헌, 즉 널리 이롭게 하는 것입니다. 암은 현대인들의 가장 큰 사망 원인입니다. 암에 걸리면 큰돈이 드는 것은 물론이고 치료에 실패하여 아까운 목숨을 잃는 경우도 많습니다. 약학을 공부하며 암 발생 및 세포사멸 조절기전과 관련한 전문 지식을 쌓고 싶습니다. 이를 위해 약학대학에서 4년을 수학한 후 동 대학원에 진학하여 병태생리학을 전공하고 싶습니다. 암에 대항하는 효과적인 치료약을 개발할 수 있도록 연구 목표를 잡을 것입니다. 암 치료가 좀 더 수월해지고 비용이 감축된다면, 지금보다 훨씬 많은 사람들이 행복한 삶을 지켜낼 것입니다. 저는 석사 졸업 후 제약회사의 R&D 분야로 진출하여 관심분야인 암을 연구하는 부서에 가고 싶습니다.
또한 국내 제약회사에서는 신약개발보다는 제네릭(Generic) 의약품을 주로 생산했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가 제약 선진국이 되려면 이러한 관행에서 탈피하여 좀 더 엄밀한 의미의 신약 개발을 시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2007년 한미 자유무역협정에서 미국 제약사의 특허 확장이 거론된 사례는 제네릭 중심의 제약산업이 취약할 가능성을 내비치고 있습니다. 저는 지금보다 우리나라의 제약산업이 크게 발전하여 세계의 인정을 받는 것을 보고 싶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제약 인프라가 바로 서야 하므로 학문적 단련을 받은 전문 연구 인력이 필요합니다. 이 대열에 동참하여 세포사멸 조절기전 분야와 함께 표적항암물질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연구하여 한국 제약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겠습니다. 동시에 현대인을 괴롭히는 암을 정복하는 데 일조하고 싶습니다. 즉 암 치료의 성공률을 높이는 데에 기여할 것입니다. 학문 및 연구개발 활동 이외에도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찾겠습니다. 사회 봉사 측면에서, 약사로서의 능력을 활용할 수 있는 재능기부활동을 통해 약사로서 사람들에게 피부로 와 닿는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약학 지식을 제공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