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관 감상문] 국립현대미술관을 다녀와서
![[미술관 감상문] 국립현대미술관을 다녀와서-1](http://images.happyhaksul.com/thumb/98/97332-0001.gif)
![[미술관 감상문] 국립현대미술관을 다녀와서-2](http://images.happyhaksul.com/thumb/98/97332-0002.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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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p이번 미술관에서 주제로 삼은 오브제 미술 작품들의 큰 특징은 바로 일상 생활 속에서 묻어나는 평범함을 타깃으로 또 다른 예술의 한 장르를 보여 준 게 아닌가 싶다.
그저 지나칠 수 있는 일상의 사물들을 재료로 삼아 하찮은 사물에 의미를 부여하고, 작가의 아이디어와 손길이 닿아 새로운 문화적 장르로 읽어 낼 수 있는 작품들의 독특함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우리의 일상적 생활에 쓰이는 하찮은 사물 하나가 시대를 담고 있는 이데올로기를 표현해내고 현대사회가 지적 받는 문제점, 그리고 지향해 나가야 할 가치들에 대해 상징과 은유적 기법을 통한 문화적 코드를 엿볼 수 있었다.
우리는 흔히 예술작품에 대해 그 작품을 만들어 낸 작가가 누구인지 (작가의 인지도, 저명성)에 관심을 기울이며, 결국 그 작품의 상품적 가치에 따른 창출 효과에 따라 그것의 예술적 가치를 판가름하기 일수다. 흔히들 이러한 고급예술의 영역에 대해서 이러한 잘못된 인식과 모호한 예술적 기준으로 판단의 오류를 범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번 국립현대 미술관의 ‘일상의 연금술’은 그러한 시각의 틀을 깨고, 평범한 소재로 대중성을 보여준 작품들이라 할 수 있겠다.
‘일상의 연금술’은 오브제 미술작품들을 다음과 같은 세 가지 범주에서 보여 주었다.‘조합과 변형’,‘반복과 집적’, ‘모조와 가상’이라는 범주 안에서 많은 것들을 담고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