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화시점은 “하지만 당일 새벽, 약속한 크레인 기사가 잠적하는 바람에 작전은 수정될 수밖에 없었다.”부분이라고 말할 수 있다. ‘잠적’이라는 용어 안에는 의지적인 행동이라는 말이 내포되어 있다. 독자는 ‘왜 크레인 기사가 오지 않았지?’라는 궁금증과 기대감을 가지고 소설을 읽게 된다. 이
발화시점을 알아낸다는 명목하에 화재 현장에 직접 들어갔다. 화재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상황에서, 무리하게 카메라를 들이밀며 화재 현장을 훼손하는 모습이 보였다. 기자는 주변 천장의 전선들을 훑어내고, 발화 원인지점으로 추정되는 곳의 LP 가스통을 돌려가면서 보도했다.
<쇠도 녹는 곳에서
시점으로 청자의 시점을 이동시킨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하였다. 가2와 같이 오늘 또는 지금이라는 시간 부사가 함께 쓰이고 있다는 사실은 ‘-더-’ 반드시 과거 시제를 나타내는 기능을 담당하고 있는 표시라고는 할 수 없는 이유가 되기도 한다. 만약 나와 같이 ‘-더-’ 앞에 ‘-었-’이 나타난다면
발화시 기준의 시간부사가 나타나면 절대 시제적 해석을 받아야 한다고 하며, 관형절 구성의 표제 명사의 성격에 따라 시제 현상이 달라진다고 말하고 있다. 반면에, 관형형 어미를 상의 범주에서 보고 있는 남기심(1972)은 국어에는 순수한 시제는 존재하지 않고, 상과 양상 범주만 있다고 주장하여, ‘-
발화시 현재 그는 흰 옷을 입고 있지 않고, 그의 얼굴에 잉크가 묻어 있지 않음을 말하고 있음과 비교하면
(1),(2)가 완료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 명백해진다. (1),(2)의 ‘-었-’이 완료이지만 발화시 기준으로 그 시점(時點)
현재에 완료이니 현재완료라고 할만하다.
(5) 그가 부산에
시점에서 상으로 인식할 수 없다. 과거 사태는 현재 이전에 이미 전개과정이 모두 끝난 사태이다. 즉 현재에서는 과거 사태의 모습을 인지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과거 사태는 현재와는 단절된 채 다른 시공간에서 존재하며 그로 인해 과거 사태를 인지하는 기준점을 찾을 수 없다. 현재에서 발화자가 인
, 그 말의 시점에서 충분한 기여가 되도록 할 것.
1) 양의 격률 (The maxim of quantity)
․ 주고받는 대화의 목적에 필요한 만큼만 정보를 제공하라
․ 필요이상의 정보를 제공하지 말라.
다해: 너 2반 서기가 누군지 아니?
미래: 응, 민지. 그런데 걔 5반에 승우랑 사귄대.
→필요 없는 말을
시점에 따라 현재시제, 과거시제, 미래시제로 간단하게 구분하기도 한다.
절대시제와 상대시제
절대시제(絶對時制, aorist)
절대시제(絶對時制, aorist)라는 것은 본래 존재하는 언어학적 구분은 아니고 수능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이 익히기 쉽게 하도록 만들어진 구분이다. 절대시제의 경우 발화시를 기준
시점과 화자
◇ 작품 속에서 이야기를 전해주는 존재는 화자, 발화자, 서술자, 내레이터로 불린다.
화자를 설정하는 이유 : “작가가 매일 매시간 매분 작중인물과 사건을 설명하기는 불가 능 하다. 작가는 좀 더 멀리서 보기위해 내레이션을 쓴다. 그렇 지 않으면 그 작품은 단일한 구조를 유지하기 어
1. 시제법의 개념
- 시제법은 언어내용 전달에서 시간과 관련을 맺는 문법범주이다. 언어내용이 전달되는 시점을 발화시라 하고, 일(=동작이나 상태)이 일어나는 시점을 사건시라고 한다.
시제 시간과 관련은 맺는 관념에는 발화시에 대한 사건시의 시간적인 위치를 나타내는 것이 있다. 발화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