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인들은 자랑스런 ‘서부개척’의 역사로 기록하였다. 미국은 출발부터 전례 없는 인종차별주의 위에서 건설되었다.
그리고 350년이 넘도록 흑인들은 미국사회에서 분리와 차별, 인종적 편견을 참담하게 겪으며 살아왔다. 흑인이라는 이유만으로 죽고 겁탈당하고 남부의 농장에서 쓰러질 때까지 혹
흑인인권 신장에 혁혁한 공을 세우기도 했다. 또한 1955년에 일어났던 몽고메리 사건으로 인해 흑인들의 몽고메리 버스 보이콧 사태가 일어났다. 그리고 1957년 일어난 리틀 록 사건으로 마틴루터 킹 목사의 비폭력 운동이 시작 되었으며, 1963년 흑인들의 일자리와 자유를 위한 워싱턴 행진이 일어나기도
백인들이 자신들의 사회에서 억압받는 흑인들과 특권이나 권력을 공유하려는 선한 의지를 지닌 사람들이라는 관점을 지지해주는 흑인 민중의 경험은 전무 했다.
<가정환경의 비교>
말콤 X와 마틴의 유년을 비교함으로써 우리는 두 사람이 성장한 뒤 미국에 대해 근본적으로 다른 시각을 가지게 된 이
운동 중의 하나가 흑인인권운동이었다. 이 운동에는 흑인들뿐 아니라 많은 양심적인 백인들까지 가세하면서 흑백인종차별에 대한 격렬한 반대운동이 미국을 휩쓸기 시작했다. 1960년대 초에 흑인들은 남부 전역에 걸쳐 폭동을 일으켰고, 1960년대 말에는 100여 개의 북부 도시에서 과격한 폭동에 참가하
마틴루터 킹의 민권운동의 일련의 과정과 오늘날 까지도 그의 사상과 업적을 기리는 미국 사회의 모습은 미국사회의 역설적이지만 본질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힘의 원천을 발견하고 이해하는 데 중요한 의의가 있을 것이라고 본다.
우선 마틴루터 킹의 생애와 그의 사상적 배경에 영향을 미친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