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인들의 투쟁에 관한 각기 다른 시각을 이해할 수 있는 실마리를 준다. 말콤과 마틴은 계급, 가족의 지원, 정치적 전통, 지리, 종교적 전통, 교육 등이 모두 달랐다. 이 모든 요소가 대조적인 기질과 개성을 가진 채 두 사람을 서로 다르게 만들었다.
<계급의 비교>
마틴은 훌륭한 교육을 받았으며 백인
흑인공동체의 비교적 유복한 환경에서 고등교육을 수료하고 목회자로 성장할 수 있었음. James H. Cone, 정철수 , 맬컴X vs 마틴루터킹 49p , 갑인공방, 2005
⇨ 이런 성장과정은 흑인민권운동의 기반이자 백인과 통합된 미국사회를 추구하는 흑인교회의 전통을 킹 자신이 흑백통합주의로 체화하게 되는
백인들은 자랑스런 ‘서부개척’의 역사로 기록하였다. 미국은 출발부터 전례 없는 인종차별주의 위에서 건설되었다.
그리고 350년이 넘도록 흑인들은 미국사회에서 분리와 차별, 인종적 편견을 참담하게 겪으며 살아왔다. 흑인이라는 이유만으로 죽고 겁탈당하고 남부의 농장에서 쓰러질 때까지 혹
흑인 인권단체가 생기기도 했다. NAACP는 “모든 것에 대한 동등한 권리와 기회의 균등”이라는 슬로건을 앞세워 흑인인권 신장에 혁혁한 공을 세우기도 했다. 또한 1955년에 일어났던 몽고메리 사건으로 인해 흑인들의 몽고메리 버스 보이콧 사태가 일어났다. 그리고 1957년 일어난 리틀 록 사건으로 마틴
흑인들이다. 비(非)백인계 미국인들은 미국 전체 노동력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미국에 거주하고 있는 흑인들 거의 대다수가 노동자이거나 노동계급 가족이다.
미국 흑인의 실업률은 언제나 전국 평균치보다 훨씬 높게 나타난다. 1968년의 경우 미국 전체의 실업률은 3.6%였다. 반면에 흑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