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이나 행동특성, 성을 바탕으로 형성된 자아개념 등 양성 간의 지각된 차이에 초점을 둔다(Scott, 1986). 즉, 이 모델은 생물학적 요인과 사회문화적 요인이 모두 인간발달과 성장에 기여하는 것으로 본다. 그러나 최근 주목받고 있는 페미니스트 관점에서는 성역할의 기초로서 평등주의 ․ 정의 ․
평등이 존재하고 있고, 누구에게 발생하고, 그 정도는 얼마인가에 대해서 진지하게 고민하는 사람은 그다지 많지 않다.
하지만, 불평등의 문제는 이미 사회, 경제, 문화에 걸쳐 사회 전반적으로 발생 가능하고, 발생되어진 문제이다. 누구나 평등해야 할 사회의 각 구성원이 이러한 불평등 문제를
성중심의 가부장제를 보장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러한 차별말고도 경제활동 및 고용의 측면에서의 성차별이 있으나 이 내용은 본문에서 좀 더 자세히 다루기로 하겠다.
성차별에 관한 견해를 비교해 보면 우선 기능주의적 관점에서는 전통적 성역할이 사회에 기능적으로 작용하고 성역할의 분화
평등한 부부관계와 남녀성역할에 영향을 주는 가족 문화, 제도들이 빠르게 발달하고 받아들여진다. 이것은 교육과 자본이 집중된 도시에서 일반적으로 일어나는 현상이기도 하다. 이에 반해 국가를 막론하고 농촌과 노동자 계층에서 전통적인 성역할과 관습에 따라 여성이 육아와 가사를, 남성이 사회
성을 차별하는 것이 정당화됨으로써, 여성의 지위는 남성의 것보다 낮게 인식되고, 여성들에게는 교육의 기회가 박탈되는 등 남성중심의 가부장제가 발달하게 된다. 이때부터 남성과 여성에게 기대되는 사회적 역할, 젠더에 기초한 섹슈얼리티는 확연히 달라지며, 남성과 여성의 성에 의한 불평등이
성과 여성의 사회적 행동과 정치적 활동을 조정하는 동시에 방향을 제시해 주는 기능을 한다.인간의 삶은 시대적 사회 환경속에서 문화적인 가치를 반영하며 발전되어 왔다. 性은 오랫동안 이러한 가치부여의 중요한 요소로써 사회적 지위와 역할에 따른 性의 차이에서 시작되어 오래된 사고방식으로
성을 선택하려는 경향도 보이고 있어 성비불균형 현상을 더욱 부추기고 있다. 일단 태어난 경우, 사회화 과정에서 차별은 과거에 비해 많이 감소했으나 아직도 가정에서나 사회에서 유교의 남녀차별 사상에 입각한 성역할의 사회화가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성에 대한 고정관념은 여성이 자
성과 여성에게 기대되어지는 성역할에 있어서 많은 변화를 경험하였으며, 현대 사회에 진입한 후에도 성역할에 대한 기대감이 꾸준히 변화하고 있다. 즉, 우리 사회를 사회적으로 규범지어 왔던 남녀로 이분 화된 전통적인 성역할이 아직도 우세한 것이 사실이지만 점차 양성평등사회를 지향하려는 변
성 또는 여성이라는 구분에 상응하는 사고, 정서, 행동을 보이기를 기대하며 각 구성원들은 사회가 요구하는 기대하고 있는 성역할에 동일시하는 성역할 정체감을 형성하게 된다. 전통적 성역할 사회화 과정에 의해 형성된 성역할 정형화는 개인의 사회생활 특히 양성평등 인식에 있어 중요한 요인으
역할 교육 실태에 대한 여러 연구들을 살펴보면 유아교육기관이 사회의 성역할 고정관념을 그대로 반영함으로써 가부장적 재생산을 하고 있음을 공통적으로 지적하고 있다. 이러한 현실은 교육이 이루어짐에 있어 기존의 성차별적인 이데올로기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양성평등 교육이 실시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