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무드에는 사랑의 가치에 대한, 또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지에 대한 교훈들이 다양하게 담겨 있다. 교육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유대인들의 가치관과 “험담이 살인보다 위험하다. 세 사람을 죽이기 때문이다. 험담을 한 자, 험담을 들어준 자, 험담 당한 자를.”이라는 말을 비롯하여 알고 있었지만 제
[ 본문 일부 발췌 ]
비참한 최후로 끝나는 이 소설을 읽고 너무 충격적이었다. 개츠비의 죽음과 데이지의
행동에 너무 화가 났기 때문이다. 개츠비는 이런 걸 원한 게 아니었다.
그저 사랑하는 연인을 찾고 싶은 마음에 부를 축적하고, 그 연인을 만났을 때
자신의 사랑을 거침없이 내보였는데 그
고등학교 시절, 모두들 한 번씩은 접해 본 광장, 대학생이 돼서 다시 읽는 광장은 느낌이 사뭇 달랐다. 현재의 나는 남북이 분단된 시대에 살고 있지만, 해방 후 분단이 되고, 6.25전쟁을 거친 그 시대 상황이나 이데올로기에 대한 것은 간접적으로만 알고 있는 게 다였다. 그러나 소설을 통해 내가 이명준
이번 강의를 들으면서 독립운동사에 대해 흥미를 가졌지만 수업시간 외에 따로 시간을 내서 공부하거나 관련 자료를 찾아보는 일은 없었다. 수업시간에는 가슴 속이 뭉클해지기도 하면서 느꼈던 것들이 일상으로 돌아오면서 전공공부, 자격증공부 등 이것저것의 핑계 속에 잊혀졌던 것이다. 때문에 이
늘 파이프를 물고 있는 무슨 사건이든 해결 못할 게 없는 그야말로 멋진 명탐정으로 기억되고 있었다. 적어도 내 어린 시절 어렴풋하게 생각나는 홈즈는 그랬다. 국내 최초로 완역 출간된다는 요란한 책 선전에 혹해서 시리즈 네권을 덥석 샀다. 까만 바탕에 홈즈 특유의 파이프를 문 모습에 노란 안개
루신 전집 ‘축복’을 읽고나서
‘축복’은 1924년 2월 7일에 완성된 작품으로 루신의 단편소설집인 <방황>의 첫 번째 수록작이다. 3인칭 관찰자시점에서 샹린댁이라는 한 여자의 인생에 대해서 말을 한다.
말하는 이의 생각으로 이야기를 풀어 나가기 때문에 샹린댁의 감정과 생각이 정확히 나오지 않지
『니체 전집』 : ‘올바른 이해.’
꽤 많은 무신론자들은 ‘니체‘의 사상을 토대로 ’신은 없다‘라고 변증한다. 확실히 그럴 듯해 보인다. 니체는 사실 입만 열면 이슈가 되었고, 글만 쓰면 같은 학계의 전문가들의 귀추를 주목시켰던 장본인이었다. 뿐만 아니라 니체가 쓴 글의 내용 또한 전례가 없
스펄젼 설교전집 시편 1권
역자인 권혁봉은 스펄젼의 설교에 대해서 몇 가지 특색을 언급하였다. 1. 그의 설교 자체는 오로지 성경에서 기초를 두었다는 사실이다. 2. 그의 설교는 확신적이다. 개인적으로 경험하고 체험한 확고한 신앙의 경험에서 나오는 설교이다. 3. 그의 설교는 지극히 소망적이다. 현
[ 감상평 ] 일부 발췌
세익스피어의 4대 비극은 그야말로 인간사의 비극이다. 하지만 모두들 보면 서로의 조그마한 대화와 그사람의 이해를 하려고 하는 노력, 그 사람의 입장을 조금이라도 헤아려 보는 인간의 아량이 있었다면 이런 비극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중략)
인간에게 있어서 비극은 있어
우리에겐 또 다른 정부가 있다>
이 작품은 영국의 극작가 덕 루시의 적의(hard feeling)을 한국적 상황에 맞게 손질한 작품이다. 이 작품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젊은이들인데 대체로 중심을 잃고 부유하는 청춘들이다. 다시 말하면 중심이 해체된 후 대안 없이 갈등하거나 대안을 찾아 갈등하는 인물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