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사를 배우면서 줄줄 외고 다니던 것, 하 ․ 은 ․ 주 ․ 춘추전국 ․ 진 ․ 한……. 항상 중국고대사의 시작은 전설시대 ‘하나라’때부터였다. 내 기억으로는 이제껏 선사시대의 중국에 대해서는 자세히 배워 본 적이 없었다. 그래서 중국신석기문화의 일부를 차지한다는 ‘앙소문
Ⅰ. 고대 중국의 강남지역과 한반도
지도상으로 보면 산동반도에서 바다를 건너 한반도 중부지역으로 이르는 것이 거리적으로 가장 짧은 노선처럼 보이기 때문인지, 많은 사람들이 이점에 의거하여 벼농사 기술이 바로 이 산동반도에서 서해를 거쳐 한반도의 서해안 중부지역에 이르는 항로를 통해
중국 정부는 `보통화(普通話)`라고 하여, 우리식의 국어로서 전국 적인 의사소통의 수단으로 보급하고 있다.
중국문명의 고립적, 독자적인 역사의 전개는 문화의 지속성을 갖는 하나의 원인이 되었지만, 남과 북이 현저한 차이를 보이는 지리적 다양성은 간과할 수 없다. 농경민족이었던 한족에게 생
신석기의 개념을 받아들였고, 이 틀에 맞추어서 자국의 선사시대를 기본적으로 이해하고 설명하고 있다.
중국의 신석기문화에 대한 최초의 발견은 1920년대 스웨덴의 지질학자 J.G 엔더슨(J.G Anderson)에 의해 이른바 B.C 5000년경에서 B.C 3000년경에 걸쳐 존속된 앙소문화(仰韶文化)의 발견에서 비롯되었다.
仰韶文化(앙소문화) : 1921년 하남성 池縣(민지현) 의 仰韶村(앙소촌) 부근에서 발견. 나중에 섬서성 西安市(서안시)의 半坡(반파)와 하남성 陝縣(섬현) 廟底溝(묘저구)를 비롯한 산서성에까지 확대되어서 1,000개소 이상이 발견됨. 기원전 4,000년에서 3,000년. 중국에서 최초로 발견된 신석기문화. 彩陶(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