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들어가는 글.
불멸후 수세기가 지나 불교 흐름의 주도권을 장악하여 오던 부파불교는 전체적으로 교학의 전문화와 더불어 실천적인 면모는 퇴색되어 갔으며, 교리의 해석에 있어서는 무아의 이치에는 통하였으나 법(法, dharma)에 있어서는 實有한다는 생각에 머물러 법에 대한 해석에만 치중하고
《여래장사상연구》
『大乘起信論』에 인용된 四相의 해석에 관한 연구
2016. 12.
《논문 요약》
『大乘起信論』은 무명(無明)에 의하여 일어나는 망념(妄念)을 4종류로 나누고, 이를 생·주·이·멸의 4상에 배대하고 이에 맞추어 범부각(凡夫覺), 상사각(相似覺), 수분각(隨分覺), 구경각(究竟覺)의 시각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