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列着殊花奇草, 又與陳後主移春檻?佛;
앞에 특이한 꽃과 기이한 풀과 또 진나라 후주가 옮긴 춘람과 방불했다.
後面設有十二疊步障, 空蒙宵靄, 似有若無。
步障: 귀족들이 출행할 때 바람과 먼지를 막기 위해 사용하던 이동식 가리개
뒤에 12첩 보장을 설치하니 공중에 하늘 아지랑이가 있어 마치
이 때 광명이 이 주문을 마칠때 크게 땅을 진동하며 광명을 크게 놓아서 일체 중생의 병고가 모두 제거되고 편안한 즐거움을 받게 되었다.
曼殊室利야 若見男子女人의 有病苦者어든 應當一心으로 爲彼病人하여 淸淨澡漱하고 或食 或藥하여 或無蟲水로 咒一百八遍하고 與彼服食이면 所有病苦
1. 들어가는 글.
불멸후 수세기가 지나 불교 흐름의 주도권을 장악하여 오던 부파불교는 전체적으로 교학의 전문화와 더불어 실천적인 면모는 퇴색되어 갔으며, 교리의 해석에 있어서는 무아의 이치에는 통하였으나 법(法, dharma)에 있어서는 實有한다는 생각에 머물러 법에 대한 해석에만 치중하고
1) 서정주徐廷柱 ( 1915.5.18~2000.12.24 ) 약력
본관은 달성達城, 호는 미당未堂이다. 1915년 5월 18일 전라북도 고창高敞에서 태어나 일곱 살 무렵까지 동네 서당에서 한문공부를 한 뒤 줄포 초등학교에 들어가 5-6학년 과정을 한해에 끝마쳤다. 부친의 극진한 성원에 힘입어 서울 중앙고등보통학교에 입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