梁나라의 眞諦三藏(499-569)이 太淸 4년에 飜譯한 것으로 舊譯이라고 하며, 다른 하나는 唐나라의 實叉難陀가 則天武后시대인 695-700년 사이에 번역한 경전 속에 이 대승경전이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이것을 신역(新譯)이라 부르고 있다 그러나 현재 널리 이용되는 것은 구역에 주로 의존하고 있다.
新譯)시대를 맞게 되었다. 더구나 보리유지, 의정, 지바하라, 실차난타, 반야, 금강지, 선무외, 불공 등의 역경가가 대거나와 당대 이후의 불교 교학상에 커다란 변화를 주었다.
불교사상이 중국에 처음 전해지면서 경전의 내용과 유사한 중국사상을 연관시켜서 부처님의 경전을 각색하여 이해하게 되
원효는 신라에 불교가 공식적으로 전래된지 1백여년 만에 나타난 우리나라 역사상 최대의 불교사상가이자 학자이며 사회지도자였다.
그의 교학의 깊은 연구와 정리로써 불교계와 학계에 새 기운을 조성하였다. 그의 경론에 관한 연구는 불교학의 모든 분야에 미쳤고 舊譯은 물론 현장의 新譯諸論
『불교사상과 신앙』
1. 국가 불교적 면모
1) 불교의 전래 : 불교는 삼국이 중앙집권적 왕국으로 성립되어 초 부족 적인 상태로 변하고 있었던 무렵에 전래되어 왔다. 이 때에 전래된 불교는 폐쇄적인 씨족사회에 성립되었던 무격신앙(巫覡信仰)이나 조상숭배(祖上崇拜) 신앙만으로는 초부족 상태의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