渼湖) 김원행(金元行)은 이재가 시에 대해서 묻자 다음과 같이 대답했다.
“나는 여기에 대해 공부한 게 없으니, 어찌 말할 수 있겠는가? 대개 후대에는 사장(詞章)과 학문이 둘이 되었고, 이것은 본디 어떻게 해볼 수 없네. 그러나 학문이 원숙하다면 그 문장 또한 좋은 법이지. 이를테면 옛사람의 입
1. 근현대 민족ㆍ민주운동과 호남의 위상
1-1. 일제 강점기 호남에서의 민중운동
정순제,「호남종횡관(湖南縱橫觀)」: “전남은 과거 갑오운동과 현금의 농민운동의 진원지로서 무산의 소작인들은 지금으로부터 4년 전부터 약자의 무기는 오직 단결뿐이라는 표어를 내걸고 면 단위로 노동단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