璽書)를 주어 신라와 화해하게 했다.
당나라의 태종은 일찍이 고구려를 도모하려는 야심을 품었으나 수나라가 패한 사실을 감안하여 신중을 기하고 있었다. 642년 백제가 신라를 쳐서 대야성(大耶城:陝川) 등 40여 성을 빼앗고, 고구려와 백제가 신라의 당항성(黨項城:南陽)을 빼앗아 신라의 대당(對唐)
되자 그 자신이 최후의 새서(璽書) 임금의 옥새가 찍힌 문서
겸병자로서 자처하였다. 그리고 지난날의 홀온을 본떠서 조선에 백장(百將)의 관복을 요구해오기도 하고 개시교역을 요청하기도 하며 조선과의 관계개선을 시도해왔다. 하지만 조선은 누르하치와의 관계 개선에 소극적이었으며 가능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