耽羅國)으로서 주변국가인 백제ㆍ신라 그리고 중국의 당나라ㆍ일본과 종속 내지는 교류를 하며 이어간다. 고려 태조21년(938)에 사실상 탐라국은 고려에 예속되며 숙종10년(1105)에 탐라군(郡)으로 고치고 그 후 탐라현(縣)으로 강등되어 전라도에 속하였다. 충렬왕1년(1275)에는 고려에서 떨어져 나와 원나
20년 (660) 봄 2월에 서울[王都]의 우물물이 핏빛이 되었다. 서해 바닷가에서 조그마한 물고기들이 나와 죽었는데 백성들이 다 먹을 수가 없었다. 사비하(泗河)의 물의 붉기가 핏빛과 같았다. 여름 4월에 두꺼비와 개구리 수만 마리가 나무 위에 모였다. 서울의 저자 사람들[市人]이 까닭없이 놀라 달아났는
(2) 문법의 유사점
①오쿠꽈 가쿠다
“낼 오쿠꽈?” (내일 오겠습니까?)
“가쿠다. 오후엔 병원 강 와사쿠다.” (가겠습니다. 오후엔 병원 갔다 와야 하겠습니다.)
위 대화를 살펴보면 제주방언의 선어말 어미 /-쿠-/는 /-겠-/에 해당됨을 알 수 있다. 신라 향가와 고려의 구결에서 ‘-고다’로 끝
Ⅰ. 서론
1. 연구배경 및 목적
최근의 관광의 형태는 보는 관광, 즉 물리적 실체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관광의 패러다임은 소프트 경쟁력을 일컫는 이야기(story)와 스토리텔링(storytelling)으로 변화하고 있다. 이것은 감성에 바탕을 두고 꿈을 대상으로 하는 시장이 정보를 기반으로 하는 시장보다
1. 들어가는 말
김부식의 『삼국사기』에 대해서는 누구나 중․고등학교 국사교과서를 통해 들어봤을 것이다. 교과서에서는 삼국유사를 비롯한 고려 후기의 역사서들과 비교․분석을 하면서, 삼국사기의 특징을 ‘현존하는 최고(最古)의 역사서이자 보수적이고 사대적인 측면을 지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