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序言
율곡은 한국을 대표하는 철학자의 한 사람으로요 16세기 조선조 성리학에 있어서도 퇴계와 더불어 쌍벽을 이룬다. 율곡의 이기지묘(理氣至妙), 기발이승(氣理乘乘), 이통기국(理通氣局)등 그의 심오한 성리학적 이론체계도 훌륭하지만 투철한 역사의식과 해박한 식견에서 창출된 그의 경세
聖賢)의 이야기에서 지혜를 찾고 불안을 타파(打破)하려는 노력이 생기게 마련이다.
이 책 <나는 불안할 때 논어를 읽는다>도 그런측면에서 접근하는 것이 맞지 않을까 생각한다.
저자에 대해 살펴보자. 이 책의 저자 판덩은 4000만 명이 넘는 회원이 소속된 ‘판덩 독서회’의 리더다. 그가 동서양
聖賢)의 말에 모두 주리(主理)주기(主氣)의 설이 있으니, 사단칠정을 <이에서 발하고> <기에서 발한> 것이라고 해도 무방하지 않겠느냐는 생각이었다. 그러나 이에 대해 이이는 사단칠정과 인심도심은 서로 분명한 의미의 차이가 있다고 하였다. 그에 따르면 칠정이란 인심의 움직임에 7가지가 있음을 합
聖賢)의 말에 모두 주리(主理)주기(主氣)의 설이 있으니, 사단칠정을 <이에서 발하고> <기에서 발한> 것이라고 해도 무방하지 않겠느냐는 생각이었다. 그러나 이에 대해 이이는 사단칠정과 인심도심은 서로 분명한 의미의 차이가 있다고 하였다. 그에 따르면 칠정이란 인심의 움직임에 7가지가 있음을 합
-후천적인 학습을 통해 쌓여지는 것이다. 그 문화의 핵심이 바로 옛 성현(聖賢)에 의해 제정된 아주 규범적이고 객관적으로 부과된 윤리기준 예(禮)인 것이다. 예(禮)로서 국가권력이 강제할 때 사회 질서가 유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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