關西樂府> 其 15, 『石北集』
따라서 시조의 명칭은 문학성과 음악성의 양면성을 동시에 나타내는 것으로 보인다. 일반적으로 시조는 고려 후기의 불교적 말폐가 야기한 모순과 한계를 극복하고 새로운 왕조를 건설한 사대부 계층이 정치와 문화를 주도해간 시대의 중심장르로서, 그 담당층은 사대부
시조의 발생시기와 기원에 대해서는 많은 논란이 있어 왔다. 시조의 발생시기에 대한 논의는 크게 13세기 발생설, 15세기 발생설이 있다.
13세기 발생설은 고려 말 발생설이라고 하며 가장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현전하는 시조집에는 고구려의 을지문덕이나 백제의 성충, 신라의 최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