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중독된 사람은 한 번 마시면 취해서 인사불성이 될 때까지 밤낮을 가리지 않고 마시게 된다. 그러나 알코올중독은 단순히 술을 마신다는 행동만이 문제가 되는 병이 아니다. 알코올중독은 진행성인 질병이며, 개인이 앓는 질병일 뿐만 아니라 가족이 함께 앓게 되는 가족병이기 때문이다. 처음에
알코올중독자 가족에 대한 전반적인 특성들을 2장에서 살펴보게 될 것이다.
3장에서는 실제 알코올중독자 가족을 위한정책 및 서비스가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 현재 보건복지가족부의 사업내용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다루고자 한다. 즉 현재 법률 및 사업내용 상으로 현재 보건복지가족부 및
가족기능을 핵심으로 하고 있다. 가족은 혈친족(血親族)을 주요 구성원으로 하고 공동체를 이루는 제 1차적 집단으로 복지추구가 그 중심기능이다. 사회복지란 결국 전통적으로 가족에 의해 수행되어 온 기능을 사회가 지원․보완․대치하기 위한 활동이라 할 수 있다. 그런데 가족이란 공동의
알코올중독자인 것으로 추정된다.
1993년 6월부터 1994년 9월 사이 정신과 병동에 입원한 78명의 알콜중독환자를 조사한 결과 입원한 알콜중독환자는 대부분이 남성(97.4%)으로 30~40대(64.1%)가 주를 이루었다. 학력은 고졸(32.1%)이 많았고 대부분이 기혼자(71.8%)였다. 가족생활환경을 보면 학동기의 자녀를
복지부와 국립서울병원이 실시한 역학조사의 결과로는 우리나라 알코올중독자는 221 만명 수준이며, 국립서울병원의 추계결과는 134만명 정도라고 발표하였다. <보건복지위원회 정책자료집 '우리나라의 알코올 문제실태와 정책방향’, 남경필, 2002>
통상 알코올 문제는 보건 정책 당국자는 특히 저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