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장. 어둠이 물러가고 빛이 밝아오다 : 종교개혁영성의 생명력
1536년, 여러 해에 걸친 독립 투쟁 끝에, 마침내 제네바 시는 강국이었던 사보이(Savoy) 공국(公國)으로부터 자유를 얻었다. 이 신흥 독립시는 정치와 종교 양면에서 과거와 인연을 끊고, 당시 유럽을 휩쓸고 있던 중요하고도 새로운 종교의
서론
한국에 복음이 전해진지 100여년이 지났다. 그동안 한국교회는 세계에 찾아볼 수 없는 엄청난 성장이 있었다. 반면 무언가 잘못된 부분도 있었다. 최근에는 영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가고 있다. 이와같은 현상은 긍정적인 면도 있으나 현재의 상황이 병리적이라는 것을 간접적으로 시사해 주고
영성으로 무장하는 것이다. 이 세상을 변화시키기 위해서, 그리고 그 이전에 자기 자신이 거룩하고 경건한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 분명한 영성을 소유해야 하는 것이다. 사실 개신교에서는 -특별히 우리가 속해있는- 영성이라는 용어가 몇 년 사이에 이슈가 되고 있는데, 이것은 2천 년 교회 역사를 보면
개혁이며, 이는 현시점에서 우리가 인식하는 교회는 축적된 역사 안에서 연속적인 변화의 교회이며, 그 큰 변화중 하나가 16세기에 있었던 종교개혁이기 때문에, 이를 살핌이 중요하지 않다 할 수 없다. 하지만 이에 너무 집중된 시각, 사고는 위험하다. 초보자나 아직 명확한 인식을 가지지 않을 경우
Ⅰ. 서론
20세기 최대의 종교 철학자중 하나인 폴 틸리히는 “서구인들의 현대적 상황 결정적인 요소는 깊이의 차원의 상실”이라고 말한다. 깊이의 차원이 상실되었기 때문에 삶의 의미에 대한 질문에 대한 대답을 얻지 못하게 되었고, 한번 조차도 제기되지 못했다. 도오슨의 서구문명 비평과 마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