③ 주요 해전 때 사용했던 무기들 - 거북선의 무기
거북선은 파괴력이 크고 사정거리가 긴 천(天), 지(地), 현(玄), 황(黃), 포(砲) 등으로 무장하였다.
◦ 천자포(天字砲)는 직경 11.7cm의 둥근 철환(鐵丸)을 발사하는 대포였는데, 이 포의 사정거리(射程距離)는 1300보(步)로서 500m가 넘는 장
거북선은 어떤 기적 같은 것에 의한 것이 아니고 신화도 아니며, 당시 조선 수군의 주력전함의 하나이던 판옥선을 개조한 전함으로 판옥선과는 형제지간과 같은 배이다. 또한 거북선은 순수한 우리고유의 조선방식에 의해 건조된 국산전함이었다.
Ⅱ. 충무공 이순신장군 거북선의 의의
거북선은
임진왜란이 일어나기 직전 일본은 도요토미 히데요시(풍신수길: 1536-1598)가, 전국 제패를 눈앞에 두고 부하에게 피살된 오다 노부나가(직전신장: 1534-1582)의 뒤를 이어서, 전국을 장악하였다. 1587년 규슈(구주) 지역을 장악하고, 1590년에는 간토(관동) 지역을 제압함으로써 백여년간 지속된 전국 통일이 이
거북선의 명성에 가려져 있는 판옥선을 재조명 하고 과연 어떤 배였기에 조선 수군이 왜의 수군에 비해 우세한 전력을 가질 수 있었는지 알아보겠다.
● 판옥선 이전 시기의 군선
1. 고려말기의 군선
고려말기의 군선은 그 구조와 선형이 특별한 것이 아니다. 나중에 『세종실록지리지』에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