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하는 사람들로 점점 나누어지면서 일반 아파트와 오피스텔 형식의 건물의 평면 계획도 다르다. 일반 아파트와 오피스텔이 가지는 건물이 위치해있는 장소의 특성과 목적 자체가 다르기 때문에 이러한 현상이 나타난다고 볼 수 있다. 생활 유도형과 생활요구대응형의 방법으로 평면을 계획할 수
◑ 생활을 중심으로 하는 건축계획의 두 가지 접근태도
건축가가 건축공간을 구성하는 과정에서 생활의 모습을 상정하고 이를 근거로 ‘만들어 내는 작업에 임하는 경우에는 다음 두 가지의 태도가 있을 수 있다.
1) 생활요구대응형건축공간을 사용하는 사람들의 생활을 면밀하게 파악하고,
생활요구대응형을 따르는 경향이 높을 것이다. 그리고 소비자의 영향이 가장 강할 수 있는 공간은 실제로 주거가 이루어지는 공간일 것이며, 실제로 아파트의 경우는 소비자 - 특히 거주시간이 긴 주부의 생활과 의견이 가장 많이 반영되고 있다.
생활 유도형은 일반인들은 건축공간에 대한 자신의 요
배치된다.
- 고시원은 대부분이 각기 다른 사람들이 살고 있는 방으로 채워지고, 공용 공간은 따로 모여 있기 때문에 사람들의 동선은 매우 한정된다. 또한, 가정집이 겹겹이 배열되는 아파트보다 훨씬 방음이 떨어지기 때문에, 일종의 규약에 의해 자유롭기 보다는 소음이나 활동에 조심하게 된다.
여러 세대가 같이 사는 집의 평면을 설계하였던 것도 위와 같은 맥락에서 이루어 졌다고 생각한다. 여러 세대가 사는, 혹은 여러 가구가 사는 집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그러나 그 규모가 아파트와 같이 대단위가 아닌 주택을 조사하여 건축 계획에서의 생활요구 에 대한 대응을 알아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