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정(CEPA)이 6일 국회에서 통과돼 내년부터 발효됨에 따라 향후 우리나라는 세계 인구 2위국인 인도의 거대시장을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한국이 인도에 수출하는 품목 중 85%의 관세가 즉시 또는 단계적으로 없어지거나 줄어든다. 특히 한국의 최대 수출품인 자동차 부품을 비롯해
인도라는 새로운 시장은 한국과 미국이라는 시장과 비교했을 때 어떠한 부분에서 더 매력적인 시장인지, 앞으로의 시장의 성장가능성은 얼마나 큰지를 분석해 봄으로써 향후 기업경영자의 입장에서 새로운 통찰력을 얻고자 한다. 우리는 발표에서 CEPA협정, 인도의 노사문제 등을 중점으로 다루었으나
시장인 5~6천만원대 시장을 저마진 전략으로 공략하면서 2003년 4분기에는 수년째 수입차 1위를 고수했던 BMW를 제치고 최고 인기차량으로 부상하였다. 도요다에 이어 월초에 혼다자동차가 들어왔으며 혼다에 이어 일본의 닛산자동차의 고급 브랜드 인피니티까지 들어온다하니 국내 대형자동차시장은
것을 보아도 알 수 있을 듯하다. 과거 BMW와 벤츠가 주도하던 수입차 시장은 국산 대형차보다 훨씬 고가여서 직접 경쟁관계가 형성되지 않았지만, 최근 3천cc대 승용차의 수입이 크게 늘어나면서 현대차 에쿠스, 기아차 오피러스, 쌍용차 체어맨 등 유사 가격대의 국산차들과 판매경쟁이 격화된 것이다.
자동차를 구성하는 부품 중에는 다른 기계제품에도 사용되는 성질 즉 범용성을 가지고 있다. 특히 자동차용 부품을 제조하는 업체도 자동차용 이외의 부품을 생산하는 것이 보통이다. 그러므로 기업단위로 자동차산업을 정의하고자 할 때에도 산업범위를 정하기 어렵다.
한국의 산업분류는 구 경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