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서론
원의 침입에 있어 국가 체제를 유지한 나라는 베트남, 인도, 일본 그리고 고려뿐이었다. 나머지 중동 및 동 유럽 국가들은 철저히 파괴, 살육되었으며 그 파괴의 흔적이 지금도 남아있다. 유럽 및 서 아시아에서 가장 오래된 성인 바그다드가 원의 한방 공격으로 무너지고 10만이 넘는 유럽 기
고성방가가 난무하는 싸움터로 변할 것인지는 아무도 확실히 알 수가 없는 것이다. 그러나 확실한 것은 동북아시아의 세력판도를 형성하고 있는 국가들이 평화를 위해 노력하지 않는 이상 동북아시아는 그 어떤 지구 상의 분쟁지역들 보다 위험한 지역이 되어 버린다는 것이다. 대한민국 역시 그 국가
민란이 일고 있었다. 이와 같은 시대적 상황에서 농촌경제는 극도로 피폐하여 농민의 생활은 곤궁이 막심함으로서 조선후기의 농업문제는 그 심각성이 날로 더해 가고 있었다. 이러한 때에 다산은 선배 실학자들의 토지개혁론으로는 문제의 해결을 기대할 수 없음을 예리하게 비판하고 한층 더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