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릉의 제례의식은 600년 넘게 이어져 내려왔다. 1945년 해방 후에는 ‘전주이씨대동종약원’이 능기신제(기일에 올리는 제사)의 전통을 이어 받아 오늘에 이르고 있다.
매년 왕과 왕비의 기일에 산릉제례가 엄숙하게 행해진다.
5. 왕릉의 석물 중 문인석, 무인석의 규모와 조각양식은 예술성을 각기 달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3절 왕릉의 구조
조선 왕릉에 들어서면 가장먼저 금천과 금천교를 보실 수 있습니다. 금천은 왕릉 아래에서 흐른 강이고, 금천교는 그 위에 지어진 다리를 말합니다. 금천교는 능역의 신성함을 구분하기 위한 것으로서 이 두 개는 풍수지리에서 유래된 것들입니다.
리와 준비는 능원 밖에서 이뤄졌으며 준비된 음식을 데우는 간단한 기능만 행해졌다. 현재 군데
군데 초석만이 남아 있는 경우가 대다수다. 그나마 세종 영릉, 정조 건릉, 장조 융릉에 남아있어 원형에 대한 자료를 구할 수 있다.
정자각 : 제사를 모시는 공간으로서 왕릉의 중심건축물이다. 그 평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