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단체는 환경, 도시, 인권문제 등 전 세계규모 문제해결에 있어서도 중심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주체로 대두하였으며, 현재는 위의 단락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국경의 개념이 퇴색되는 세계시장 개방화에 대응하여 문화행사 및 자본투자유치, 특수지역발전을 위한 정보교류 등을 실시하고 있는
부산아시안게임, 2005년 APEC정상회의의 성공개최로 세계 속의 도시로 나아가고 있다. 부산은 현재 로스엔절레스(미국), 후쿠오타시(일본), 상하이시(중국) 등 세계각국의 18개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으며 국제교류의 장으로 발전해나가고 있다.
부산의 지역상징으로는 동백꽃과 갈매기이다. 동백꽃은
교류에 치우치고 있다는 평가를 정책담당자들이 스스로 내리기도 한다. 즉, 아직 국제친선활동적 수준의 활동에 머물고 있으며, 거시적이고 체계적인 국제화정책을 입안하여 수행하고 있지 못한 것이다. 지방자치단체가 앞으로 개방화, 국제화에 대응하기 위하여는 국제친선이라고 하는 일회성·단발
국제교류와 자매결연을 통한 다양한 정책수단의 경쟁적 발굴, 외국인투자 및 기업의 유치를 정책 우선순위로 설정하고 있다.
지방자치단체의 해외자매결연은 지역발전과 성장 동력의 모색이라는 차원에ㅓ 전략적으로 접근하고 있다. 지방자치단체는 자매결연도시와의 비교우위 창출을 위한 전략적
국제교류이다. 이러한 개념을 바탕으로 교류의 구체적인 형태를 살펴보면 첫 번째 자매결연을 통해 각 단체간에 상호 긍정적 관계를 형성하는 상호친선형, 두 번째 문화 예술 등의 개별적 문제를 중심으로 협력을 이루어 나가는 개별협력형, 도시정책 등에 관한 정보를 교환하기 위한 정보교류형, 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