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전쟁을 벌이고 있다. 한반도는 마치 붉은색의 한나라와 파란색의 초나라가 벌이는 장기판과 같다. 언뜻 보기에는 남한과 북한의 대결이지만 중국, 러시아, 미국, 일본이 훈수를 두듯이 직간접적으로 개입하면서 묘한 국제적 질서를 낳고 있는 것이 과거로부터 오늘날까지의 동북아시아였다.
관계를 맺기도 하는데, 양국의 최고 첩보원이 합동작전을 펼치는 <나를사랑한 스파이>가 대표적인 예이고, <뷰투어킬>에서 소련 정부는 조직을 배반한 전직 KGB 요원 맥스 조린(Max Zorin)의 음모를 막아준 공로로 외국인으로서는 최초로 본드에게 레닌 훈장을 수여하기도 한다. 이처럼 영화 속에서 영국은
인류는 재래식전쟁의 공포, 핵전쟁의 공포, 그리고 테러리즘(terrorism)의 공포 등에 직면하면서 살아가고 있다. 특히 미국의 테러사건을 계기로 새로운 전쟁의 한 형태로 등장한 데러리즘은 인류의 인권은 물론 국제질서와 평화를 위협하는 수준에 도달해 있다. 현재 이러한 상황하에서 탈냉전기 이후,
일본이라는 국제환경 변수와 북한이 사용하고 있는 ꡐ한국 인질효과ꡑ라는 절체절명의 이유가 존재하고 있다. 향후 미국을 견제할 수 있는 후보 국가로서 중국은 미국의 북한 공격으로 야기될 수 있는 한반도 질서의 급격한 변화를 결코 원하지 않으며, 오히려 중국의 전통적인 세력권인
대외선전담당 제1부부장에 기용하였으며 이후 서기실 부부장으로 발탁되었다고 한다.
리수용(리철)은 허담 외교부장 밑에서 의례국장을 담당하다가 발탁되어 스위스 등에 파견되어 김정일의 비자금을 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선로동당 청사
김정일 서기실
5)조직지도부와의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