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태는 그야말로 사상 최악의 결과를 가져오고 말았다. 초기에 확산을 막는데 실패하자 구제역은 걷잡을 수 없이 퍼져나갔다. 이미 만연해버린 구제역은 아무리 강력한 대책에도 수그러들지 않았다.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도 막지 못한 격이다. 이번 구제역파동을 본보기로 예방과 초기대응의 중요
2. 확산 경로
구제역으로 가축 살처분 규모가 200만 마리에 이르렀다. 정말 국가적 재앙이라 봐야 할 만큼 전국을 초토화하고 있다. 전국의 모든 축사별 가축 종류와 마리수를 알 수 있다면 좋겠지만, 이러한 자료를 구할 수 없어서, 축사의 면적을 이용하여 간접적으로 가축의 마리수를 추정하여 활용하
사태가 확산되었다.
우리나라의 축산업은 붕괴 직전에 처해 있다.
하지만 피해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구제역 감염가축의 살처분 과정에서의 미흡함으로, 침출수에 대한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 사태가 이 지경에 이르다보니 정보의 초기 대응에 대해 문제점들이 지적되고 있다고 한다.
구제역에 의한
대책은 없는 것일까? 이번 과제를 통해 알아보았다.
2. 소값 폭락 현황
전국농민회총연맹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1월 한우 암소(600㎏)의 전국 가축시장 평균 가격은 367만원으로, 2010년 590만원보다 약 38%가량 하락했다. 수소(600kg) 역시 2010년 533만원에서 319만원으로 가격이 40%나 폭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