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10세기~16세기), 근대국어(17세기~19세기), 현대국어(20세기 이후) 4가지로 구분될 수 있다. 국어는 음운, 어휘, 문법, 표기 등 전분야에 걸쳐 끊임없는 변화를 겪으면서 현대의 모습에 이르렀다. 특히 사회현상과 밀접한 관련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를 통해 발생하게 된 언어적 차별성을 시대구분의
언어변천에 있어서도 크게 변동하는 시기가 있는 것이다.
국어사에서 다뤄야 할 분야는 크게 세 가지가 있는데, 국어의 계통과 국어의 형성, 그리고 국어의 변천이 그것이다. 그런데 이 세 분야는 모두 논란이 많고 해결해야 할 어려운 문제가 많이 있다.
국어사의 시대구분법은 정치사적 시대구분법
다른 영역의 변화에도 영향을 미치기도 하였다. 따라서 국어사의 시대구분은 어느 특정한 언어학적 사건이 국어의 다른 영역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한 사건을 계기로 이루어지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 장에서는 국어사의 시대구분 방법과 각 시기의 언어적특징에 대하여 설명하기로 하자.
국어 역사의 시대구분 또한 잠정적이고 상대적인 개념이다. 국어가 발달하여 오는 긴 여정에 출현했던 수많은 언어 현상과 변화 가운데 어떤 특질을 선정하여 주목하는가 하는 것은 관찰자의 자의적인 판단에 근거한다.
국어사를 해석하고 인식하는 연구자들의 관점에 따라서 지금까지 설정된 국어
국어 역사의 시대구분 또한 잠정적이고 상대적인 개념이다. 국어가 발달하여 오는 긴 여정에 출현했던 수많은 언어 현상과 변화 가운데 어떤 특질을 선정하여 주목하는가 하는 것은 관찰자의 자의적인 판단에 근거한다.
국어사를 해석하고 인식하는 연구자들의 관점에 따라서 지금까지 설정된 국어